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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네덜란드 칠러 3인방, 칠링 위해 지리산으로 한국의 자연 찾아 떠나다...칠링 뜻은?

  • 한은실 기자
  • 승인 2019.06.13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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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실 기자] 네덜란드 3인방이 칠링을 위해 지리산을 찾았다.

13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네덜란드에서 온 칠러 3인방의 2일차 여행기가 방영됐다.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 캡쳐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 캡쳐

첫 날 일정 후 야닉을 만난 세 친구들은 야닉의 안내를 따라서 추어탕 전문점으로 향했다. 야닉은 갈아서 4인분 달라고 말하며 추어 튀김까지 주문했다. 야닉은 생선 맛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 생선 수프라고 소개했다. 친구들 중 생선 요리가 취향이 아닌 레네는 불안해했다. 

밑반찬들이 나온 후 주문한 추어 튀김이 먼저 상 위에 올랐다. 야닉은 채소 종류를 튀긴 건데 소스에 찍어 먹으면 맛있다면서 레네 속이기 대작전에 돌입했다. 쉽게 속는 레네는 추어 튀깁을 한 입 먹었고 안에 들어있는 미꾸라지를 발견하자 야닉을 째려봤다. 하지만 다른 생선과는 다르다면서 소스에 찍어 맛있게 먹었다.

야닉은 친구들에게 소주를 따라주며 첫 잔은 무조건 원샷이라고 말했다. 운전을 해야 하기 때문에 술을 거절하는 레네에게 야닉은 대리운전을 부르면 된다고 했다. 

추어탕이 등장하고 레네는 생선 맛이 나지 않는다는 야닉의 말에 한 입 떠먹었다. 다른 친구들 역시 거부감 없이 추어탕을 맛봤다. 천천히 적응하던 레네는 정말 맛있다고 말했다. 미힐은 추어탕에 밥을 막아 먹은 뒤 흡족한 미소를 지으며 그릇을 싹싹 비웠다. 

삭사를 마친 뒤 대리 기사 시스템을 처음 마주한 세 친구들은 신기해했다. 야닉은 네덜란드에는 대리운전 대신 지명 운전자 시스템이 있다고 했다. 세 친구들은 대리 기사의 도움을 받아 숙소에 무사히 도착하면서 첫째날 여행을 마쳤다.

이튿날 아침이 밝고 친구들은 한국의 자연을 찾는 일정을 시작했다. 운전을 하며 나선 세 친구들은 교통 체증과 맞닥뜨리곤 당황했다. 친구들은 ‘칠러가 간다’고 긍정적으로 상황을 받아들이며 풍경과 건물들을 감상했다. 미힐은 친구들을 위해 과자를 하나씩 챙겨줬다.

고속도로를 달리던 친구들은 천안 휴게소에 잠시 머물렀다. 길게 늘어선 푸드코트의 간식들을 살펴보던 친구들은 어렵게 식권을 구매한 후 원하는 간식을 구매했다.

식당으로 들어간 친구들은 끊임없이 울리는 벨소리에 낯설어했다. 벨소리에 대해 추측하던 친구들은 번호가 나오면 음식을 받는 시스템임을 파악했다. 친구들은 치즈돈가스, 자장면, 만두를 주문한 뒤 벨소리에 맞춰 음식을 가져왔다. 친구들은 복스러운 휴게소 먹방을 선보이며 성공적으로 점심을 먹었다.

휴게소에서 출발하기 전 주유를 하기 위해 주유소에 들린 레네는 셀프 주유소 시스템에 어쩔 줄 몰라하며 헤맸지만 주유소 직원의 도움을 받아 주유에 성공했다.

300km를 달려 도착한 곳은 지리산이었다. 등산은 여행 전부터 친구들의 계획에 있었다. 끝없는 평원이 펼쳐져있고 국토의 4분의 1이 해수면 보다 낮은 네덜란드에서 산은 보기 힘들기 때문이었다.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 캡쳐

본격적으로 산행을 시작한 친구들은 끝없이 이어진 오르막길에 점차 지쳐갔다. 힘들어하던 친구들은 계단이 나오자 바로 질주해 계단을 단숨에 통과했다. 반면 친구들보다 빨리 지친 미힐은 천천히 계단을 올랐다.

계곡에서 잠시 숨을 고른 뒤 다시 친구들은 노고단을 정복하기 위해 등산을 계속했다. 야스퍼는 친구들에게 힘을 주며 앞장섰지만 레네와 미힐은 중간 중간 숨을 고르며 무거운 발걸음을 옮겼다.

드디어 노고단에 오른 친구들은 번역기 정상에서만이 즐길 수 있는 풍경을 바라보면서 서로를 격려했다. 미힐은 이런 산이 네덜란드에 없어서 다행이라고 웃었다. 친구들은 칠링을 하자면서 자리에 앉아 음료수와 간식을 나눠 먹으며 체력을 충전한 후 그대로 누우며 칠러답게 제대로 편안하고 느긋함을 즐기는 칠링의 뜻처럼 잠깐의 여유를 즐겼다.

산에서 내려온 친구들은 깐깐하게 맛집을 검색해 본 후 식당에 도착했다. 사진이 없는 한글 메뉴판에 당황한 것도 잠시 번역기를 이용해 메뉴를 해석하려 했지만 번역기는 메뉴를 제대로 해석해내지 못했다. 미힐은 야닉에게 전화를 해 메뉴판의 해석을 부탁했다. 야닉은 메뉴 중에서 지리산 흑돼지 삼겹살과 묵은지 닭볶음탕을 추천했다. 

메뉴를 주문한 후 음식을 기다리는 세 친구들에게 음식점 사장님은 분주하게 움직이며 바비큐를 구울 준비를 한 뒤 밖으로 불렀다. 사장님은 정확한 고기의 중량을 세 친구들에게 확인시켜 준 후 철판에 고기를 구웠다. 고기가 다 구워지자 사장님은 그 자리에서 고기를 시식해보게 했다. 제일 먼저 맛을 본 야스퍼는 정말 맛있다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고기를 먹은 뒤 다시 안으로 들어와 묵은지 닭볶음탕으로 2차전을 시작했다. 친구들이 맛나게 먹는 사이 사장님은 접시에 고기를 담아 서비스라고 말하며 후한 인심을 보였다. 친구들은 화끈한 입 안을 삼겹살로 중화시켰다.

친구들은 하루 일정에 대해 담소를 나누며 2일차 여행을 정리했다. 서울로 향하기 위해 차를 움직이자 사장님은 길을 안내하면서 마지막까지 친절함을 베풀었다.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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