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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 ‘비디오스타’ 블락비 유권, 여친 전선혜 한마디에 눈물 “너만 남자로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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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블락비(Block B) 유권이 여자친구 모델 전선혜와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염장자들 특집 심하게 저지른 사랑’이란 특집으로 유권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권은 최근 여친에게도 말 못 한 고민이 생겼다고 밝혔다.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유권은 “원래는 여자친구랑 군대 가기 전에 결혼식을 올리고 가자라고 얘기를 했었다. 원래 서른 살 정도까지 있다 갈 수 있었기 때문에 ‘돈을 모아서 결혼을 하고 가자’고 생각했는데 병역법이 개정되면서 내년에는 군대를 가야 하는 상황이 왔다”고 어렵게 말문을 열었다.

이어 “여유롭지 않더라도 결혼을 하고 가는 게 맞는 것이냐 아니면 군대를 다녀와서 결혼을 하는 게 맞는 것이냐라는 고민을 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함께 출연한 강태성은 “남자로서 얘기를 해줄 수 있다. 결혼 준비가 되는 시기는 없는 것 같다. 남자들은 ‘준비하고 결혼 해야지’ 하는 생각이 있는데 다녀와서도 이만큼 모였으니 이제 됐다 하는 순간이 쉽게 오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조언을 건넸다.

이후 유권은 전선혜를 향해 영상편지를 전했다. 그는 “8년 동안 만나면서 많은 일도 있었고 힘들었더 때도 행복했던 때도 많았던 것 같다. 앞으로 군대 문제로 또 미안한 일이 생기겠지만 그 이후까지도 우리가 쭉 만날 수 있게 내가 더 노력할 테니까 믿고 지켜봐 줘 사랑해”라고 여자친구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때 여자친구 전선혜의 “나도 사랑해”라는 목소리가 들려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유권이 영상편지를 보내는 동안 전화 연결이 됐었던 것.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방송 캡처

결혼에 대한 유권의 속마음을 들은 전선혜는 “술 마실 때나 평소에 장난처럼 얘기해서 알고는 있었는데 그렇게까지 많이 불안해하고 있는 줄은 몰랐다”며 “저와의 미래를 위한 걱정이니까 마음이 아프고 한편으로는 고맙다. 표현을 많이 해줘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불안해하는 유권에게 “나한텐 네가 항상 최고고  네가 제일 멋있고 내 눈엔 너만 남자로 보이니까 너무 걱정하지 말라”라며 “그동안 네가 내 옆에 든든하게 있어줬던 것처럼 나도 네 옆에 든든하게 있어줄게”라고 말해 유권을 눈물짓게 했다. 

그러면서 전선혜는 “걱정하지 말고 앞으로도 지금처럼 사랑하면서 예쁘게 만나자. 사랑해”라고 진심을 고백했다. 

1988년생인 전선혜와 1992년생인 블락비 유권의 나이는 각각 32세, 28세로 두 사람은 4살 차이 연상연하 커플이다. 그들은 지난 2012년부터 현재까지 8년째 연애 중이다. 

한편,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최고의 여성 MC들이 이끄는 ‘라디오스타’ 스핀오프 프로젝트, 새로운 예능 원석을 발굴하는 고퀄리티 정통 토크 프로그램이다.

매주 화요일 밤 8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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