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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보좌관’ 신민아, “여성 정치인 연기? 특정 인물 참고하지 않았다…정치적 소견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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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로코 여신’ 신민아가 오랜만에 드라마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여성 정치인으로 변신해 색다른 매력을 펼칠 것을 예고했다.

13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7층 셀레나홀에서 JTBC ‘보좌관’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곽정환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정재, 신민아, 이엘리야, 김동준, 정진영, 김갑수, 정웅인, 임원희가 참석했다.

‘보좌관’은 스포트라이트 뒤에서 세상을 움직이는 리얼 정치 플레이어들의 위험한 도박, 권력의 정점을 향한 슈퍼 보좌관 장태준의 치열한 생존기를 다뤘다.

신민아는 유리천장에 도전하는 비례대표 초선 의원이자 당 대변인 강선영을 연기한다. 신민아는 야망 있는 정치인을 그려내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냐는 질문에 “여성 정치인이지만 특정 인물을 참고하진 않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신민아 / JTBC 제공
신민아 / JTBC 제공

이어 “강선영의 정치적 고민과 생각을 잘 표현한다면, 남성 정치인, 여성 정치인을 별개로 선영의 당당한 소신을 드러낼 수 있겠다 싶었다”라며 “아무래도 초선의원이다 보니 앞으로 나아가기에 한계점도 있었는데, 선영의 방식으로 표현해서 의미있는 캐릭터를 만들고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또한 신민아는 전작에서는 러블리한 캐릭터를 연기했던 만큼 ‘로코 여신’이라는 별명이 있다. 

신민아는 이번 작품에서는 여성 정치인의 모습이 부각되기 때문에 부담감도 있을텐데 이에 대해 “드라마에서 직업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를 많이 안해봤다”라며 “보좌관이 나랑 어울릴까?라는 생각부터 어떤 지점이 비슷하고 그려낼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신민아 / JTBC 제공

그는 “처음 찍을 때도 연기에 힘 있고 많은 선배들 앞에서 어떻게 강한 모습을 보여줄까?라는 고민을 하다가 센 것에 집중하기 보다는 선영이가 고민하는 지점이 뭘까. 선영이가 원하는 목표가 뭐지?라는 생각에 가만히 돌아봤다. 결국 질문이 생기고 이해가 갔다”고 말했다.

“사실은 나의 숙제지만 선영이를 연구하고, 느끼고, 또 같이 고민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민아는 “여러 인물이 있는데, 각자 생각이나 위치는 다르지만 가지고 있는 야망이 있다. 선영이도 그런 목표를 향해서 치열하게 달려가는게 새롭게 느껴졌다”라며 “나의 연기 경력에도 좋은 변화가 있지 않을까?라는 기대감이 컸다. 어렵지만 이 작품을 선택했다”고 복귀작으로 ‘보좌관’을 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신민아 / JTBC 제공
신민아 / JTBC 제공

임원희는 신민아와의 호흡에 대해 “신민아를 실제 촬영장에서 배우 신민아가 아닌 내가 모시는 의원으로 생각하고 모시고 있다. 친해지면서 꿈만 같은 하루를 보내고 있다. 또 즐겁게 촬영을 임하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임원희 / JTBC 제공
임원희 / JTBC 제공

신민아는 이정재와의 호흡에 대해 “이정재 선배와 처음 연기를 맞춰봤는데, 같이 연기를 할 때 상대가 집중할 수 있도록 리액션과 연기 호흡이 되게 진중하고, 힘이 있다”며 “나는 사실 도움을 많이 받고 있고, 힘이나 에너지를 표출하기 위해 집중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또 호흡이 좋다”고 밝혔다.

JTBC 새 금토드라마 ‘보좌관’은 오는 14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금토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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