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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부트] ‘울트라 코리아 2019’, 전범기(욱일기) 관객 방치 논란…“일본인 관객 신원 파악해 사과 받아낼 것”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9.06.13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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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혜 기자] ‘울트라 코리아 2019’(UMF2019) 측이 일본인 관객의 전범기(욱일기) 반입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이와 동시에 서경덕 교수의 SNS 등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12일 ‘울트라 코리아 2019’ 측은 “이번 페스티벌에 전범기(욱일기)를 들고 온 일본 관객의 행위로 인해 공연관람에 불편을 끼친 점에 대해 깊은 유감과 사과를 표합니다”라고 밝혔다.

주최측에 따르면 해당 관객 발견 이후 즉시 1차적으로 경호 담당 스태프가 제지했고, 이에 불응하자 2차적으로 주최 측 직원 여러명이 직접 투입돼 행위를 중단시켰다고 밝히며 ‘울트라 코리아 2019’가 해당 관객을 방치했다는 일부 주장에 대해 반박했다.

서경덕 교수 인스타그램, 온라인 커뮤니티
서경덕 교수 인스타그램, 온라인 커뮤니티

또한 관객들의 휴대 품목에 전범기(욱일기)와 같이 비상식적이거나 정치적 성향이 더해진 깃발 또는 캠페인을 금지하고 있고, 적극 반대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외에도 ‘울트라 코리아 2019’ 측은 해당 일본 관객 신원을 파악해 공식적인 사과를 받아내고 강력하게 항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울트라 코리아 2019’ 주최측은 “특히 해당 일본 관객은 그 동안 울트라 코리아 행사뿐만 아니라 관객이 많이 모이는 다른 국가의 행사에서도 전범기(욱일기)를 펼치며 인증샷을 찍어온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라며 해당 관객의 행동이 처음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이에 앞서 서경덕 교수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축제 관계자들은 당연히 이런 상황을 저지해야 마땅했고, 더 반항을 한다면 축제장에서 끌어 냈어야 했습니다”라며 “암튼 페스티벌 주최측에서는 공식사과와 함께 재발방지를 반드시 약속해야만 할 것입니다”라는 말을 남겼다.

뿐만 아니라 서 교수는 “그 보다 더 중요한건 국내에서라도 먼저 '욱일기 금지법'을 빨리 만들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야만 다시는 이런 일들이 국내에서 절대로 벌어지지 않을 것입니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후 서경덕 교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울트라 코리아 2019’ 측과 나눈 대화 내용을 공개하며 욱일기가 전범기라는 것을 알려야 한다는 내용을 더했다.

‘울트라 코리아 2019’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잠실종합운동장 서문 주차장 일대에서 진행됐다.

UMF 2019 공연 당시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UMF 현장에 일본인이 욱일기를 펼치고 돌아다니고, 주최측은 이를 방관했다는 내용의 글이 게재되며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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