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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백종원의 골목식당’ 여수 꿈뜨락몰 위기에 정인선 요원 출동… 갓돈라면+갓버거+파잘알(정어리)+갑오징어 토마토+갓김치 파스타+삼치앤칩스+닭꼬치+갓김치만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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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12일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지역경제 살리기 프로젝트 14번째 골목, 밤바다의 대표 명소 전남 여수 편을 방송했다. 

여수 대표적 명소 이순신 광장과 낭만포차거리 근처 중앙시장에 위치한 청년몰 꿈뜨락몰을 방문했다.

명소가 코앞에 있는데도 관광객은 물론 현지인도 외면한 상태라고 한다.

개장 후 20일 동안은 매출이 괜찮았으나 2달 후부터는 썰렁해졌다. 4개월 만에 폐업이 속출하며 현재 남은 곳은 6곳뿐이다.

이 남은 6곳이 모두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백종원은 지원받는 청년몰의 이점을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며 혹독한 트레이닝을 예고했다.

남은 6곳은 버거, 다코야키, 양식, 돈가스, 라면, 꼬치를 하는 가게다. 

이제 리뉴얼 오픈을 앞두고 버거집은 갓버거, 양식집은 파잘알(정어리) 파스타와 갑오징어 토마토 파스타, 그리고 갓김치 파스타를 선택했다.

만두로 변경한 다코야키집은 갓김치 만두와 고기 만두로 정했다. 돈가스집은 지난 방송에서 호평을 받았던 삼치앤칩스로 결정했고 꼬치집은 갈비 맛 수제 닭꼬치로 정했다.

그런데 하나 남은 그곳. 바로 라면집에서는 아직도 메뉴를 정하지 못했다. 해물라면과 문어 해물뚝배기를 밤사이 결정하지 못했다.

결국 선택한 것은 된장 문어뚝배기였다. 틈틈이 연습했다고 하지만 자신 없는 모습이었다. 결국 백종원이 앞치마를 두르고 라면집을 급하게 방문했다.

라면집 사장님은 향토 음식 대회에서 상을 받은 것이 독이 됐다는 지적이 나왔다. 어설프게 기본 없이 상을 받았다가 문어에만 집착했다는 것이다.

백종원은 “기본을 먼저 알고 창작해 가야 한다”며 원가 부담이 없는 돼지고기 후지와 갓김치 써는 방법까지 진두지휘했다.

계량컵과 소스 개발까지 끝마치자 진짜 맛있는 라면이 나왔다. 이제 실전이다.

그동안 정인선은 만두집 사장님을 만나서 일손을 도왔다. 지난 방송에서 친구하자는 제안을 하면서 화제가 됐다.

그런데 다코야키만 생각하던 사장님은 가격을 정하지 못하고 있었다. 정인선과 상의한 끝에 고기만두 6개 2,000원, 갓김치만두 5개 2,000원으로 정했다.

긴장되는 첫 영업 시작. 백종원이 아직도 교육하고 있는 덕분에 손님들이 라면집으로도 모여들었다.

갓김치, 문어, 돼지고기가 들어간 라면의 정체는 바로 갓돈라면. 사장님은 첫 장사 실전에 돌입한데다가 백종원의 과외 때문에 정신이 없는 모습이었다.

그래도 당첨된 손님도 있었다. 정신 없는 사장님이 미리 끓여 놓은 라면이 있었다. 갓돈라면은 호평받았다.

다음은 유일하게 갓버거만 판매하는 버거집. 갓피클 소스와 로메인을 듬뿍 넣은 갓버거가 출격했다. 점심 시간에만 단숨에 20인분 돌파. 손님들 평가도 좋았다.

방송 내내 호평받은 양식집과 극적으로 삼치앤칩스를 정한 돈가스집도 순항 중이었다.

만두집에서는 정인선도 긴장하고 있었는데 사장님이 실수하거나 당황해도 명랑하게 헤쳐 나가는 모습이었다.

그런데 지금까지 시식만 했던 탓인지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렸고 양해를 구하는 모습이 지속됐다. 포장으로 변경하는 손님들이 늘어났고 어수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 캡처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 캡처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 캡처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 캡처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 캡처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 캡처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 캡처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 캡처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 캡처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 캡처

여수 꿈뜨락몰의 새로운 문제는 홀을 통제하고 안내하는 사람이 없다는 것이다. 통합 주문 시스템이 없다 보니 사장님들이 메뉴를 제대로 전달하지도 못 하고 있었다.

꼬치집 사장님은 주문받을 때 인상착의를 메모하기도 했다. 손님들은 많지만 감당할 수 없는 상황. 지켜보던 김성주가 문제점을 지적했다.

먼저 규정되지 않은 서빙 방식과 손님 응대 부재다. 아기의자를 직접 찾은 손님이 있을 정도로 비효율적 홀 운영이 대기 시간도 증가했다.

김성주는 “사람들이 많아지면 불만이 폭발할 것”이라며 “안전요원들이 손님들이 너무 몰리지 않게 끊어서 입장시켰다”고 설명했다.

안전요원이 없었다면 아수라장이 됐을 것이라는 게 제작진의 지적이었고 사장님들은 논의한 끝에 테이블 번호를 설치하기로 했다.

김성주는 “밖에서 비록 대기하더라도 안에선 제대로 된 서비스 제공이 중요하다”며 “매장 안에서 정성들인 서비스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공식적인 촬영은 끝났는데 심상치 않은 위기들이 닥쳤다. 꼬치집은 사람들이 밀려들어서 감당하지 못하고 있었고 양식집은 남편이 교통사고를 당했다고 한다.

문어집 사장님과 만두집 사장님도 재료 소진과 맛에 대해 안 좋은 평가가 나오면서 위기를 겪었다.

그래서 출동한 정인선 요원. SOS를 보낸 사장님들은 갑작스러운 정인선의 방문에 당황하고 놀라기만 한다.

정인선은 사장님들을 모두 방문하고 격려와 응원을 보냈다. 지켜만 볼 수 없었던 백종원도 오랜만에 방문해 마지막 솔루션에 나섰다.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매주 수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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