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종합] ‘나는 자연인이다’ 15년째 산에 살고 있는 이신구 자연인…윤택 “물반 다슬기반” ‘깜짝’

  • 박한울 기자
  • 승인 2019.06.12 22:14
  • 댓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한울 기자] 12일 방송된 MBN ‘나는 자연인이다’에서는 자연인 이신구 씨가 출연했다.

초록의 무성함이 하늘을 덮을 만큼 풍성해진 산.

윤택은 그사이로 흐르는 바람을 온몸으로 느끼며 계곡을 따라 올라갔다.

MBN ‘나는 자연인이다’ 방송 캡처
MBN ‘나는 자연인이다’ 방송 캡처

윤택은 “어느덧 계속의 물소리가 반가운 계절이 왔다”고 말했다.

윤택은 물속에 계신 한 분을 발견했다.

바로 자연인 이신구 씨였다.

자연인은 수경을 쓰고 다슬기를 잡고 있었다.

자연인은 이미 다슬기를 한가득 잡았다.

윤택은 어마어마한 다슬기 양에 깜짝 놀랐다.

윤택은 “산속에 들어온지 몇 년 안 되신 듯한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자연인은 “아니다. 이 산에 들어온지만 15년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 전에는 머리도 길게 기르고 수염도 기르고 살았다. 그렇게 산속에 사는게 트렌드였는데 지금은 아니다. 산속에서 살아도 깔끔하게 살아야 한다”고 말했다.

윤택도 수경을 쓰고 다슬기 잡기에 도전했다.

윤택은 “다슬기 반 물 반이다. 엄청 많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다슬기를 잡고 함께 자연인의 집으로 향했다.

MBN ‘나는 자연인이다’ 방송 캡처
MBN ‘나는 자연인이다’ 방송 캡처

윤택은 집을 보고 “엄청 깔끔한 느낌이다. 반듯하고 깨끗한 느낌이 든다. 외모에서만 그런 느낌이 풍기는 줄 알았는데 집 주변까지 모두 다 깔끔한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자연인은 얼마 전 태어난 반려견 깐돌이, 찐돌이도 소개해줬다.

자연인은 직접 만든 고기 굽는 아궁이도 보여줬다.

자연인과 윤택은 직접 잡아온 다슬기로 식사준비를 했다.

다슬기 비빔밥을 맛있게 먹었다.

MBN ‘나는 자연인이다’ 방송 캡처
MBN ‘나는 자연인이다’ 방송 캡처

자연인은 식사 후 옛날 이야기를 들려줬다.

자연인은 “아버지가 46세때 일찍 돌아가셨다. 저희 집이 1남 5녀다. 옛날엔 부선망 독자라고 해서 군대를 안 갔다. 방위를 6개월을 나왔다. 군대에서 만난 동기하고 중고 키폰 사업을 했다. 수입이 괜찮은 편이라 돈을 잘 쓰고 다녔다”고 말했다.

이어 “자본을 밑천 삼아 더 큰 사업을 시작했다. 유통업을 시작했다. 육류도 납품하고 농수산물도 다 겸해서 했다. 한동안 잘 나가다가 비위 맞추고 술 마시고 하는 것들이 성격에 안 맞았다. 그당시엔 뒷거래 없인 사업하기가 힘든 시절이었다. 많게는 수백만원의 돈가방을 따로 들고 가기도 해야했다. 그렇게 건강도 마음도 지쳐갈 무렵 다른 일을 하겠다고 결심했다”고 말했다.

또 “2000년 5월에 내가 홍천에 땅 5천평을 샀다. 펜션을 계획했다. 도대체 이런 산속에 왜 땅을 사는지 궁금하다고 접근을 해왔다. 동업을 가장해서 접근한 부동산업자가 사기를 쳤다. 뒤통수맞고 이용만 당했다. 사람이 싫어졌다. 술을 많이 먹었다. 그러다 심각한 알콜성 간질환을 얻게 됐다. 아버님도 술때문에 돌아가신데다가 내가 술을 많이 마시니까 아내가 산으로 들어가는 것을 허락해줬다. 이렇게까지 오래 있으려고 한건 아니었는데 산에 묻혀 있다 보니까 산을 떠나기가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MBN ‘나는 자연인이다’는 매주 수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추천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