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YG엔터테인먼트 소속그룹 아이콘 비아이 마약 의혹 카톡이 공개돼 큰 이슈를 몰고 있다.
12일 디스패치에 따르면 아이콘 비아이 마약 의혹 카톡을 입수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디스패치가 공개한 비아이 카톡 내용에 따르면 YG 소속 아이돌이 물었다.
“너 아직도 그거 해”
‘그것’은 무엇일까. “피는 거 말고”
‘대마초’는 담배처럼 말아서 피우는 마약(류)다. 그러나, 피는 건 아니라고 말한다.
“그건 얼마면 구해?” 이 아이돌은 계속해서 ‘그것’을 찾았다. 반대로, 그와 대화를 나눈 A씨는 그를 말렸다.
“근데 왜 물어봐. 약 하지마” (A씨) 하지만 그의 호기심을 막을 수 없었고 “엘은 어떻게 하는거임? 넌 구하는 딜러 있어?”
YG 소속 아이돌이 찾는 ‘그것’은 바로 LSD로 마약류로 지정된 환각제다.
아이콘의 리더 B.I(비아이,본명 김한빈)가 그 YG 소속 아이돌이다.
그는 과거 마약 범죄 의혹을 받았다. 대마초와 LSD 등을 구매하려 한 정황이 포착됐던 것. 하지만 경찰은 비아이를 조사하지 않았다. 여러가지 정황 증거에도 불구하고 소환조차 안했다. 지난 2016년 8월 일이라고 밝혔다.
디스패치는 비아이의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단독으로 입수해 밝혔다.
비아이는 “나는 그거(LSD) 평생하고 싶다. 쌘거야?”라고 묻자 A씨는 “우리나라에서 엘은 일등급 마약임”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 그거 말고 ㅋㅋ약의 쌔기”라고 묻자 A씨는 “쎄다고 약 자체도”이라고 물음에 답했다.
비아이는 굴하지 않고 “개수는 원하는만큼 구할 수 있는거야?”라며 “3개 살까? 돈 아끼긴 해야해. 너가 사면 디씨 같은거 안되나?”라고 재차 물었다.
A씨는 “안돼 근데 너 엘하고 나면 떨은 우스워보임 그러다 코케인까지 가는거야. 그러면 진짜 혼난다. 그러다 너 OOO 꼴난다 ㅋㅋㅋ”라고 말했다.
비아이는 “안해 난 천재되고 싶어서 하는거임. 나는 하나만 평생할꺼야 사실 X나 매일하고 싶어 근데 C바 비싸”라며 “근데 엘하면 그런거되? 그래픽처럼 보이고 환각보이고 다 되?”라고 말했다.
비아이는 실제로 LSD에 상당한 호기심을 보였다.
다음은 그가 A씨에게 던진 질문들을 경찰이 압수한 카톡 대화를 발췌한 내용은 아래와 같다.
“0.5개는 효과 없어? 떨이랑 같이하면 어때?”, “(엘을 혀에다 붙인 다음에) 그냥 삼켜?”, “나는 그거 평생 하고 싶다. 센 거야?”
하지만 경찰은 비아이를 끝내 부르지 않았고, 연락조차 하지 않았다. A씨(피의자) 진술도, 마약 카톡을 확보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A씨 “야 다른 사람들이랑 약 얘기 절대 하지마”라고 하자 비아이는 “너랑은 같이 해봤으니까 물어보는거임”이라고 답했다.
A씨는 “너 그러다 내가 양사장님한테 맞아. 조심해 ㅋㅋ 근데 진짜 입조심해야 돼”라고 재차 강조했다.
하지만 비아이는 “그건 입조심만 하면 안 걸리잖아 척추검사해야된대. ㅇㅇ알아 지금 X나 위험함. 일단 카톡 이거 지워”라며 “나 쫄보니까 지워 C바 ㅋㅋ나 마카오임. 한국 토요일에 가는데 너한테 몇개 사야겠음”이라고.
마지막으로 마약딜러 C씨가 제보했다. 카톡에서 혐의점도 발견됐다.
또 비아이는 증거인멸을 시도했다.
비아이는 “스냅챗 앱스토어 쳐봐”라고 말하며 “그냥 채팅하는 건데 대화가 바로 없어져 대화 기록이 안 남아”
한편 수많은 정황이 있음에도 경찰은 끝내 카카오톡 대화를 보고도 시종일관 의연한 태도를 취하며 비아이를 끝내 조사하지 않고, 묵살한 현 시점.
추후 경찰은 YG 소속 아이돌 그룹 아이콘 비아이를 소환 조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