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동치미’ 김경화 아나운서가 남편의 독단적인 효도에 소외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지난 5월 방송된 MBN ‘동치미’에서는 ‘효도하는 게 죄야?’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김경화는 남편이 결혼하기 전부터 효자였고 지금도 효자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결혼 초기에는 저 몰래 부모님과의 관계가 돈독하니까 결혼을 하면 본가에 가는 걸 저도 알았으면 좋겠는데 저도 모르는 횟수가 많더라고요”라고 말했다.
이어 “요즘에도 남편이 설렁탕을 포장해서 집에 오면 우리 식구 수에 비해 너무 많이 사와서 물으면 ‘놔둬 갖다드릴거야’ 이런식이다”라고 밝혔다.
김경화는 “이런게 늘 있다보니까 그래 내가 잘 못하는걸 남편이 다 하니까 내버려 두자 싶으면서도 시어머니와 남편의 거래가 항상 있으니까 제가 모르는 집안일이 하나둘씩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소외감을 느낀 김경화는 “나는 여기 식구가 맞나?”이런 생각이 든다고.
김경화 아나운서는 1977년생으로 올해 나이 43세로 지난 2002년 대기업 출신 사업가 남편과 결혼했다.
김경화 아나운서는 지난 2일 방송된 E채널 ‘베이비캐슬’에서 놀이학교를 운영 중이라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그녀가 현재 운영중인 놀이학교는 전지현, 송윤아를 비롯한 톱스타들은 물론, 내로라하는 정‧재계 인사들이 선택한 곳이라고 전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만들었다.
2살 아들의 엄마 MC이시영도 ”예약 가능한가요?“라고 외쳐 교육열을 드러내기도 했다.
방송에서 김경화는 딸의 전담 기사로 학교 픽업은 기본, 딸을 등원 시킨 후엔 차 안에서 무한 대기하는 현실 엄마의 모습으로 출연자들의 공감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