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일본 유명 배우 아오이 유우가 일본 개그맨 야마사토 료타와 연애 2개월 만에 결혼을 발표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아오이 유우와 야마사토 료타의 결혼 발표 소식을 다뤘다.
일본의 유명 개그맨인 야마사토 료타는 일본 못생긴 남자 랭킹 명예의 전당에 2006년부터 2008년까지 3년 연속 챔피언에 오르기도 한 인물.
이러한 그가 아오이 유우를 사로잡은 비결은 바로 유머감각 때문이었다.
일본에서 진행된 결혼 발표 기자회견에서 야마사토 료타는 “뭔데 저 녀석이 유우랑 결혼할 수 있느냐”라는 댓글에 대해 “사실 맞는 말이다”라고 답했다.
또 지금 기분에 대해서는 “엄청난 기쁨이었다. 진짜 저는 꿈인 줄 알았다”며 “성실하게 살다 보면 이런 복도 찾아오는구나”라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두 사람이 우연히 만났던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아오이 유우는 입가에 미소를 잃지 않았다.
아오이 유우는 야마사토 료타와의 결혼 결심 이유로 “둘이 같이 있을 때면 정말 배가 아플 정도로 많이 웃게 해주고 저를 정말 많이 좋아해주는 남자”라며 “냉장고 문을 빨리 다는 것도 좋다. 착하다”고 밝혔다.
1985년생인 아오이 유우의 나이는 한국 나이로 35세. 1977년생으로 43세인 야마사토 료타와는 8살 차이가 난다.
SBS ‘본격연예 한밤’은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