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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8년 만에 이란전 무승 행진 깰까…“선발 명단-경기 중계 등에 관심 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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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최대의 라이벌 이란과 맞붙는다.

벤투호는 11일 오후 8시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서 이란과 친선 경기를 갖는다.

이번 경기는 KBS2와 푹(POOQ), 각종 포털사이트서 생중계된다.

한국은 피파(FIFA)랭킹 37위에 올라 있으며, 이란은 21위를 기록하고 있다.

역대 전적은 30전 9승 8무 13패로 열세에 놓여있고, 2011년 AFC 아시안컵 8강전서 연장 접전 끝에 윤빛가람의 결승골로 승리한 이후 1무 4패로 절대적 열세에 놓여있다.

이란은 아시안컵 이후 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이 떠난 뒤 지난 5월 16일 마르크 빌모츠 감독을 선임했다.

손흥민 / 대한축구협회 공식 인스타그램
손흥민 / 대한축구협회 공식 인스타그램

빌모츠 감독은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당시 벨기에 대표팀을 이끌고 우리와 만나 1-0으로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이번 경기는 9월부터 시작되는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에 앞서 펼쳐지는 마지막 평가전이다.

선수 구성에 큰 변화를 주지 않는 벤투 감독의 특성상 이번 경기가 선수들에게는 마지막 기회가 될 수 있다.

이란은 우리와의 A매치에 앞서 홈에서 시리아를 5-0으로 격파해 기세가 오른 상태다. 또한 호주와는 다르게 베스트 멤버를 소집했기 때문에 만만히 볼 수 있는 상대가 아니다.

벤투 감독 부임 이후로는 두 번째 맞대결인데, 첫 번째 경기서는 0-0으로 무승부를 거둔 바 있다.

지난 호주와의 경기서 손흥민과 황희찬이 투톱으로 나섰는데, 이번에도 손흥민은 선발로 나설 공산이 크다. 다만 황희찬의 경우 이정협이나 황의조로 대체될 가능성이 있다.

더불어 양쪽 윙백으로는 이용과 홍철이 선발로 나설 수도 있고, 중원에는 김보경이 황인범을 대신해 선발로 나설 가능성도 존재한다.

백승호나 이승우의 경우는 이번에도 출전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다만 컨디션이 좋고, 승리하고 있다는 가정하에 교체로 출전할 가능성은 약간이나마 있다.

과연 대표팀이 이란과의 악연을 털어내고 8년 만에 승리를 거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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