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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종합] 김규리-한지일, 故 이희호 여사 별세 애도…“부디 영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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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배우 김규리와 한지일이 故 이희호 여사 별세에 애도의 뜻을 밝혔다.

이희호 여사가 지난 10일 향년 97세의 나이에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별세했다.

이 여사는 그간 노환으로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다. 

이희호 여사 / 연합뉴스
이희호 여사 / 연합뉴스

김대중 전 대통령 별세 이후에도 재야와 동교동계의 정신적 지주로서 중심을 잡아왔고, 마지막까지도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 자리를 지키며 의욕적으로 대북 사업을 뒷받침해 온 이희호 여사는 미국 교회여성연합외 '용감한 여성상', 미국 캘리포니아주 '이 해의 탁월한 여성상', 무궁화대훈장, 펄벅 인터내셔널 '올해의 여성상' 등 인권과 여성문제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11일 오전 11시 이희호 여사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에서는 장례위원회 김성재 집행위원장이 이 여사가 국민들에게 남긴 유지를 발표했다.

김 위원장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 여사가 별세 전 남긴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하고, 이후 장례 절차를 설명할 것"이라며 "장례위원회 구성에 대해서도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이 여사의 장례는 김대중평화센터와 장례위원회 주관 하에 사회장으로 치러진다.

김규리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김규리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이날 배우 김규리와 한지일 역시 SNS를 통해 애도의 물결에 동참했다.

11일 김규리는 자신의 SNS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이희호여사님#부디영면하세요 #애도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한지일은 “온 국민의 어머니. 국민 모두의 가슴 속에 영원히 남아 계실 국민 어머니.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애도의 뜻을 밝혔다.

이희호 여사의 별세 소식에 추모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출신지이자 정치적 고향인 광주와 전남에서도 애도의 뜻을 표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11일 애도문을 내고 "자유가 들꽃처럼 만발하고,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며, 통일의 희망이 무지개처럼 피어오르는 나라에서 우리는 영원히 김대중 전 대통령과 여사님을 기억하며, 당신들의 삶과 뜻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격변의 현대사와 함께했던 여사님은 대한민국의 위대한 선구자였다"며 "우리나라 1세대 여성 운동가로서 여성의 인권과 지위 향상을 위해 앞장섰고, 김대중 대통령님과 함께 한 걸음걸음이 민주화의 길, 평화의 길이 됐다"고 평가했다.

광주·전남에는 광주시청 1층과 전남도청 앞 무안 남악신도시 김대중광장, 목포역 광장, 신안군 하의도에 고인의 분향소가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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