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배우 오나라가 근황을 전했다.
오나라는 11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스마트폰 바꿔서 잘 나온건가.. 사진찍는 사람이 잘 찍었나.. 날씨가 좋아서 그런가.. 수지 동천동은 하늘도 다르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오나라는 식당에 휴대폰을 들고 사진을 찍는 모습이다.
흰색 블라우스와 진녹색 바지로 패션 센스를 자랑한 그의 눈부신 미모가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사진 분위기 있고 넘 예뻐요!”, “사람 설레게 하는 미모자나여ㅠㅠ♥”, “완전 화보사진이네ㅠㅠ”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영화에 함께 출연하는 류승룡은 “우리 동네라서 그래^^”라는 글을 남겨 웃음을 줬다.
1974년생으로 만 45세가 되는 오나라는 1997년 23세의 나이에 뮤지컬 ‘심청’으로 데뷔했다.
뮤지컬 ‘김종욱 찾기’의 오리지널 주인공으로도 알려진 그는 ‘아이 러브 유’, ‘싱글즈’, ‘점점’ 등의 작품서 열연했다.
이후 스크린과 브라운관으로 활동 범위를 넓힌 그는 영화 ‘댄싱퀸’,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서 모습을 드러냈고, 2018년 드라마 ‘나의 아저씨’서 정희 역을 맡으면서 주목받았다.
그 뒤에 방영된 JTBC 드라마 ‘스카이캐슬(SKY캐슬)’서는 진진희 역을 맡아 ‘찐찐’, ‘천년줌’이라는 별명까지 얻으면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한 배우 출신 강사인 남자친구 김도훈과 20년째 열애중이라는 사실이 새삼 주목받으면서 이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작품이 종영된 뒤 다양한 예능과 CF로 활약한 오나라는 지난 4월 첫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배우 조은지의 감독 입봉작인 ‘입술은 안돼요’서 류승룡, 김희원 등과 함께 호흡을 맞출 전망이다.
7년째 슬럼프에 빠진 베스트셀러 작가 ‘현’ 앞에 천재 작가지망생 ‘유진’이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미디 영화 ‘입술은 안돼요’는 지난 4일 크랭크인했으며, 개봉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