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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 아역 김설, “오빠 김겸, 알파고 같이 똑똑하다” 깜찍한 근황에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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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응답하라 1988’ 진주 역을 맡았던 아역배우 김설이 오빠 김겸을 소개하기 위해 ‘영재발굴단’에 출연했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영재발굴단’에서 김설은 친오빠 수학천재 김겸 군을 소개했다.

SBS ‘영재발굴단’ 방송캡쳐

이날 김설은 “응답하라 1988에서 경표오빠 동생으로 나온 아역배우 김설이다”라며 깜찍한 소개로 눈길을 끌었다.

김설은 “저는 연기도 잘하고 꾸미는 거 매니큐어 바르는 거 그런 거 다 좋아하고 공부도 잘한다고 하더라고요”라고 말했다. 

그래서 ‘영재발굴단’에 나왔냐는 제작진의 말에 그건 아니라며 “추천해주고 싶은 사람이 있어서 나왔다. 저희 오빠다”라고 말했다.

김설은 오빠 김겸에 대해 “알파고 같이 똑똑하다”고 소개했다.

귀여운 설이의 제보에 응하기 위해 제작진은 인천에 위치한 김설의 집을 방문했다.

이날 모습을 드러낸 김설 오빠 김겸은 제작진이 오기전까지 영문판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읽고 있었다고 답했다.

그냥 동화 아니냐는 제작진의 말에 김겸은 “동화긴 한데 이 안에 신비로운 수학의 세계도 같이 들어있다”고 말했다.

이어 제작진에게 책에 나오는 수수께끼를 낼테니 맞혀보라며 문제를 내기 시작했다.

문제에 대한 답을 찾지 못하는 제작진에게 김겸은 “사실은 이게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10진법이 아니라 다른 진법들을 써야지 계산할 수 있는 거다.24진법을 이용해서 계산한 14가 답이다”라며 열심히 설명했다.

김겸은 “이 작가가 루이스 캐럴이라는 분인데 이분이 수학교수다.그레서 이 책 곳곳에 다양한 수수께끼들을 숨겨놨는데 이런 것들을 찾아내는 게 재밌어서 읽게 되는 것 같다”라고 말하는 모습에서 동생의 증언대로 스마트함을 풍겼다.

김설은 지난 2016년 종영한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11년생인 김설의 나이는 올해 9세다.김설 오빠인 김겸은 올해 나이 12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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