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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챔스 우승 주역’ 리버풀 버질 반다이크, 과거 조지 라이올과 불륜 사실 재조명…발롱도르 자격 논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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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의 수비수 버질 반다이크의 불륜 사실이 새삼 재조명되고 있다.

이로 인해 해당 년도에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 수상 자격이 없다는 이야기도 일부 나오고 있다.

1991년생으로 만 28세가 되는 반 다이크는 수리남 출신의 네덜란드 국적 축구선수로, 2011년 20세의 나이에 네덜란드 에레디비지 FC 흐로닝언서 프로로 데뷔했다.

2013년에는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셀틱 FC로 이적했으며, 이곳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2015년 사우스햄튼에 입단했다.

사우스햄튼서 맹활약하면서 리버풀의 관심을 받았고, 결국 2018년 1월 1일 7,500만 파운드(약 1,083억원)의 이적료에 리버풀로 이적했다.

인터넷 커뮤니티
인터넷 커뮤니티

이적 직후부터 리버풀의 수비를 든든하게 책임진 그는 2018/2019 시즌 리버풀이 프리미어리그 준우승, 챔스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데 지대한 공을 세웠다.

UEFA 네이션스리그서도 팀의 준우승을 견인하면서 강력한 발롱도르 후보로 떠올랐지만, 불륜 문제가 새삼 발목을 잡고 있다.

영국의 대표 타블로이드지인 더선(The Sun)은 지난 2014년 6월 반 다이크가 조지 라이올(Georgie Lyall)이라는 포르노배우와 불륜을 저질렀다고 단독보도한 바 있다.

두 사람은 서로 은밀한 문자메시지도 주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반 다이크는 당시 아내 리커 노이트헤다흐트와 함께 글래스고서 살고 있었다.

당시에는 국내서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그가 리버풀에서 뛰는 현재 다시금 재조명되고 있다. 더선은 지난해 8월 조지 라이올과 인터뷰를 갖기도 했으며, 그는 반 다이크와 관계를 가졌다고 시인했다.

이 때문에 반 다이크에 대해 많은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일부에서는 왜 과거의 일을 들추냐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한편, 반 다이크가 발롱도르 후보로 언급되고 있는 것에 대해 리버풀의 레전드 제이미 캐러거는 영국 언론 메트로와의 인터뷰서 “반 다이크는 훌륭한 시즌을 보냈다. 하지만 발롱도르는 역시 메시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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