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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운명′ 신동미♥허규, 김진수의 조언 속 소소한 놀이공원 이벤트...윤상현♥메이비 로맨틱 영상 관람(with 닭발치킨)&라이머♥안현모 최불암 만남 '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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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은실 기자) 허규가 개그맨 김진수의 조언 속에서 신동미를 위한 소소한 놀이공원 이벤트를 벌였다.

10일 방영된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운명'에서는 신혼 돌아가기 프로젝트에 돌입한 윤상현♥메이비, 놀이공원 이벤트를 함께 한 신동미♥허규, 최불암을 만난 라이머♥안현모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운명' 방송 캡쳐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운명' 방송 캡쳐

지난 주 부부만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은 윤상현과 메이비는 신혼 돌아가기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윤상현은 한의원에서 처방받았던 쌍화차를 끓여 마셨다. 맛을 본 윤상현은 “맛이 살짝 묘하다”고 했지만 메이비는 진짜 맛있다면서 차를 음미했다. 윤상현은 눈치를 보다가 메이비의 손을 잡으며 그윽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윤상현은 차를 끓이기 30분 전 인터넷 검색을 통해 스킨십의 중요성을 파악해 놓은 상태였다.

손 잡는 것만으로도 떨리다는 메이비에게 윤상현은 안방에 들어가야 떨린다고 말하며 안방을 공사할 때도 상상만으로도 떨렸다고 밝혔다. 이어 셋째까지 있는데도 둘이 같이 누워있는데 딴 생각이 들었다는 말로 묘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어 1일 1포옹이 좋다는 말과 함께 두 사람은 서로를 꼭 껴안았다. 스킨십에 반응을 보인다는 아이들은 두 사람이 껴안은 것을 보고 하지 말라고 말했다. 이어 두 사람은 서로의 귀를 만져주는 스킨십을 시도했지만 또 다시 하지 말라는 소리를 들어야 했다.

윤상현과 메이비는 월남쌈을 함께 먹었다. 두 사람은 식사하며 월남쌈에 얽힌 연애 시절을 추억했다. 

윤상현은 진공 믹서기로 아이들이 마실 주스를 챙겼다. 나온이는 맛있다고 말하며 맛있게 주스를 마셨다. 운상현은 이제 애들 낮잠 재워야 하지 않다면서 신호를 보내더니 2층으로 올라갔다. 윤상현은 2층에 올라오자마자 의자 2개와 테이블을 챙겼다. 로맨틱한 영화를 보기 위한 세팅이었다. 

두 사람은 닭발 치킨을 먹으며 ‘짜잔!! 내 사람입니다’라는 직접 만든 영상을 관람했다. 결혼 전 메이비가 직접 만든 추억의 영상이었다. 윤상현은 메이비가 직접 쓴 영상의 자막을 보면서 이 글이 제일 마음에 들었다는 말과 함께 아이들의 최고의 아빠가 되는게 꿈이라는 자신의 소망을 밝혔다. 윤상현은 메이비가 만든 영상을 관람하며 울먹였다.

윤상현은 두 달 연애 후 바로 결혼했던 게 아버지기 돌아가시기 전 손주도 보여드리고 싶고 잘 사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던 이유였다면서 메이비에게 미안한 감정을 전했다. 메이비는 윤상현을 위로했고, 두 사람은 서로 입을 맞췄다.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운명' 방송 캡쳐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운명' 방송 캡쳐

한편 허규는 개그맨 김진수를 찾았다. 두 사람은 뮤지컬 ‘파라다이스 티켓’으로 인연을 맺은 관계였다. 

고풍스러운 카페 인테리어로 꾸며진 김진수의 집을 본 허규는 자신의 로망이 실현된 김진수의 홈바를 보며 부러워했다. 김진수는 5년간 시집살이 한 신동미에게 대단독 말했고 허규는 자신이 여자를 잘 만난거라면서 뿌듯해했다. 김진수 역시 자신도 처복이 좋다고 말했다. 김진수의 아내는 작사가 양재선이었다.

허규는 신동미 몰래 김진수를 찾은 이유에 대해 평소 표현하지 못했던 미안한 마음을 고백하며 이벤트 방법을 상담했다. 김진수는 콘서트에서 공개 프러포즈를 했었는데 아내가 한 번만 더 하면 죽여버리겠다며 싫어했다고 밝혔다.

허규는 마음을 풀어줄만한 이벤트가 없을까 고민했다. 김진수는 프러포즈를 했던 욕지도를 다시 가거나, 홈쇼핑 채널에 깜짝 등장하는 등의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허규는 신동미가 수족관, 노래방, 놀이동산 등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김진수는 자기 감정을 같이 공감해주길 원하는거라며 조언했다. 이어 허규가 신동미에게 리액션이 없다고 지적했다. 허규는 이를 부정했지만 김진수는 신동미가 좋아할 때 정말 기뻐하라고 말했다. 

신동미는 데이트룩을 갖춰 입고 카페를 방문했다. 허규 또한 자신의 스타일에 맞게 꾸민 뒤 신동미에게 향했다. 허규는 신동미를 챙기며 “우리의 수많은 아름다운 날 중 하루지”라는 닭살 멘트를 던졌다. 신동미는 “혹시 나한테 죄 진거 있어?”라며 수상해했다.

허규는 불쑥 일어나 신동미의 주변을 서성거리며 옆 자리에 앉을 기회를 노렸지만 순탄치 않았다. 허규의 행동을 눈치 챈 신동미는 자신의 백을 치워주며 옆에 앉으라고 권했다. 이어 허규는 두 번째로 계획한 행동에 진입했다. 허규는 꼼지락거리며 무언가를 챙긴 후 신동미의 어깨에 팔을 둘렀다. 허규가 어깨동무를 하며 신동미에게 전한 건 놀이공원 티켓이었다. 

놀이공원에 방문한 신동미와 허규는 스릴 가득한 롤러코스터에 탑승했다. 잔뜩 들뜬 신동미와 달리 허규는 애써 긴장감을 감췄다. 롤러코스터의 하이라이트 부분에서 신동미는 허규에게 손을 들라고 부탁했다. 허규는 신동미의 바람대로 손을 번쩍 들었다. 롤러코스터의 코스가 끝나고 신동미는 스트레스가 풀렸다며 즐거워했지만 허규는 혼이 나가 있었다. 신동미와 허규는 이어 회전하는 바이킹도 함께 즐겼다.

허규가 마련해 준 이벤트에 대해 신동미는 너무 고마웠고, 소소한 이벤트는 나름 괜찮았다는 소감을 전했다.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운명' 방송 캡쳐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운명' 방송 캡쳐

이후 안현모-라이머 부부의 이야기가 시작됐다. 안현모는 꼭 한번 만나 뵙고 싶었던 분에게 초대를 받았다고 라이머에게 전했다. 이해를 못하는 라이머에게 안현모는 오빠 태몽에 나왔던 분이라고 말했고 라이머는 바로 “최불암씨?”라고 말하며 반응했다. 

최불암을 만나러 가는 기차에 탄 라이머는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라이머는 한국인의 밥상에 초대받은 줄 알고 들떠했지만 로드뷰로 본 주변 풍경으로는 만남의 장소에 대해 감을 잡기 어려웠다. 두 사람이 초대받은 곳은 김천 소년교도소였다.

제로캠프 위원장 최불암은 김천 소년교도소에서 성년의 날 기념행사 특별 초청 강연자로 나서게 됐고 라이머와 안현모는 이 자리에 초대받게 된 것이다. 입장하던 최불암은 라이머와 안현모를 발견하고 반가움에 악수를 권했다.

강단에 선 최불암은 라이머와 안현모를 소개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나도 너희들과 같은 꿈이 있었다’라는 주제로 소년 시절 이야기를 풀었다. 명동 적산가옥에서 주점을 운영하던 어머니가 어느 날 자신을 도와달라고 했고 최불암은 부서져 내려앉은 나무 바닥을 보고 친구에게 도움을 청해 철거해보니 시멘트가 새로 칠해져 있었다고 했다. 당시 해방 후 일본인들이 묻어 놓은 재산이 발견했다는 기사가 종종 나올 때라 그를 떠올리고 친구와 함께 밤에 밑을 파보기로 결심한 후 밤 12시에 시멘트 밑을 파보니 지하실의 계단이 나왔는데 순간 어머니의 부탁으로 바닥을 철거하게 됐는데 나에게 악의가 있었구나란 생각이 들었다면서 친구를 설득해 땅을 다시 메웠다고 했다. 

최불암은 이어 ‘낙이불류 애이불비’가 가훈이라면서 즐기되 휩쓸리지 말고 너무 슬퍼도 슬퍼하지 말라는 뜻과 함께 욕심 부리지 말고 절제하라는 교훈을 전했다. 이어 즉석으로 라이머에게 한 마디 할 것을 부탁했다.

라이머와 안현모는 강단에 섰고, 라이머는 청소년기에 위기가 있었지만 음악으로 그를 돌파했다면서 에너지를 쏟을 삶의 목표가 생겼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서장훈은 반성 후에 그런 일이 있어야지 반성이 없으면 안 된다는 날카로운 말을 던지기도 했다.

강연 후 최불암과 라이머-안현모 부부는 대화를 나눴다. 라이머라는 이름의 뜻을 묻는 최불암에게 ‘라임을 하는 사람’이라는 뜻이라고 답했다. 최불암은 그 자리에서 힙합 스웨그를 보여줬다. 

라이머는 자신의 태몽에서 최불암이 용을 타고 날랐고 용이 떨어뜨린 여의주가 어머니의 치마폭으로 쏙 들어왔었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라이머와 안현모는 최불암의 아내인 배우 김민자의 근황을 물었다. 이에 최불암은 쿨하게 “그럼 만나”라고 답했다.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운명'은 매주 월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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