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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붓] FT아일랜드 최민환, 아기띠 시구 논란 → 이휘재 ‘성공적인’ 쌍둥이 시구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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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FT아일랜드 멤버 최민환이 아이를 품에 안고 무리한 시구를 시도해 논란이 된 가운데 이휘재의 시구가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8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 트윈스와 한화이글스 경기에 최민환과 율희가 등장했다. 

재율-최민환 인스타그램
재율-최민환 인스타그램

이날 최민환은 부인 율희와 함께 각각 시구와 시타에 나서 관중들에게 환호를 받았다.

문제는 그다음이었다. 아기띠로 아들 재율 군을 안고 있던 최민환이 그 상태로 힘껏 공을 던졌다. 이 과정에서 아들의 목이 꺾인 것. 

네티즌들은 최민환이 아기의 목을 받치지 않은 상태에서 무리하게 공을 던졌다며 걱정과 비판이 담긴 목소리를 높였다.

이와 함께 이휘재의 과거 시구도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14년 이휘재는 쌍둥이 아들 서언, 서준이를 안고 업은 채 시구에 나섰다. 

그는 최민환과 달리 몸에 무리하게 힘을 주지 않은 채 팔만 사용해 안전하게 공을 던졌다.

논란이 거세지자 한화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최민환의 시구 영상을 삭제했다. 

사건의 당사자인 최민환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런 영광스러운 자리에 아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생각에 기뻤다”라며 “시구하러 올라가기 전까지도 어떤 방법으로 시구를 하는 것이 가장 이 자리에 어울리면서도 안전할까 연습도 많이 하고 이런저런 고민도 많았다”라고 털어놨다. 

스포티비뉴스 방송 캡처
스포티비뉴스 방송 캡처

이어 “결론적으로 저의 부주의로 인해 아이가 위험할 수 있었고, 이런 일로 많은 분들에게 걱정을 끼친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최민환은 “세상에서 누구보다 짱이를 사랑하는 아빠로서 아이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논란을 일으킨 점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최민환은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과문을 얼마 지나지 않아 삭제해 의아함을 자아내고 있다. 

그의 사과문을 본 누리꾼들은 “아기를 평소에 많이 안았다면 목을 조심해야 한다는 건 알았을 텐데요”, “실수는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정말 위험했으니 조심해야 할 것 같아요”, “영상 보는데 너무 놀랐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최민환은 지난해 라붐 출신 율희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재율(짱이) 군을 두고 있다. 

1992년생인 최민환과 1997년생은 율희의 올해 나이는 각각 28세, 23세로 두 사람은 5살 차이가 난다.

이하 FT아일랜드 최민환 공식 사과문

안녕하세요 최민환입니다.

얼마 전 한화와 LG의 야구 경기에서 시구하는 과정에 있어 아기가 위험할 수도 있었을 부분에 대해 걱정을 끼친 많은 분들에게 사과드립니다.

이런 영광스러운 자리에 아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생각에 기뻤습니다. 시구하러 올라가기 전까지도 어떤 방법으로 시구를 하는 것이 가장 이 자리에 어울리면서도 안전할까 연습도 많이 하고 이런저런 고민도 많았습니다.

결론적으로 저의 부주의로 인해 아이가 위험할 수 있었고, 이런 일로 많은 분들에게 걱정을 끼친 점에 대해 사과드립니다.

세상에서 누구보다 짱이를 사랑하는 아빠로서 아이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논란을 일으킨 점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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