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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명훈, 소개팅녀 김시안과의 만남 앞두고 “내가 결혼했음 좋겠어요?” 김칫국 한 사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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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연애의 맛 시즌2’ 천명훈이 소개팅녀 김시안과의 첫만남을 앞두고 어머니와 만났다.

지난 6일 방송된 TV조선 ‘연애의 맛 시즌2’에서는 천명훈이 어머니와 연애 회담을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TV조선 ‘연애의 맛 시즌2’ 방송캡쳐 

이날 천명훈 어머니는 아들과 연애 회담을 나누던 도중 1분에 한숨을 5번씩 쉬며 심각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천명훈은 어머니에게 소개팅 상대의 얼굴을 아직 모른다며 민망한 듯 웃어보였다.

이어 “만약 참하고 엄마도 마음에 들고 나도 마음에 들어 그러면 내가 결혼했음 좋겠어요?안했으면 좋겠어요?”라고 물었다.

이에 패널들은 뭐하는거냐며 “심한 김칫국이다”라고 타박했다.

어머니는 잘 모르겠다며 “요즘여자들이 대부분 남자 돈없으면 별로 안 좋아해”라며 솔직하게 답했다.

박나래는 “왠만하면 어머님들이 우리 아들 잘생겼고 왜 짝이 없이 하는데 너무 솔직하시네”라며 “이게 현실이다”라며 공감했다.

어머니는 “네가 모아놓은 돈도 없고 이제 일 좀 하려는데 연애라니 그렇다고 우리가 빚이 많다 융자가 있다 다 까발릴 순 없잖아”라며 뜻밖의 자산 공개 타임을 가졌다.

천명훈은 “부담되고 힘들긴 하지만 막 쪼들리고 그런 건 아니잖아”라고 했으나 답이 없는 어머니에 천명훈은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이날 천명훈은 소개팅녀 김시안과의 만남 후 제작진에 “예쁘시고 참하고 이상형에 90% 이상 부합한다”며 호감을 표했다.

이어 “원래 나는 한번 만나서 느낌 오면 사귀자고 한다.나는 그걸 못 기다린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TV조선 ‘연애의 맛’ 시즌2는 매주 목요일 밤 11에 방송된다.

천명훈은 1978년생으로 올해 나이 42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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