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백종원의 골목식당’ 여수 꿈뜨락몰 버거집 사장에 백종원이 조언했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백종원이 버거집 사장에게 진심 어린 충고를 했다.
이날 버거집 사장은 백종원에게 갓피클과 햄버거의 조합에 대해 설명했다.
갓의 단가를 알아보며 조사했다는 버거집 사장에 백종원은 어딘가 석연찮은 표정을 지었다.
백종원은 “피클 넣어서 먹으니 훨씬 나아요?”라고 물었고 이에 버거집 사장은 “제 입에는 좀..”이라며 말끝을 흐렸다.
백종원은 “잘 생각해야 되는게 제 입에는요.. 하고 말을 흐리면 안된다. 왜냐하면 내가 지적하는게 줏대 없어 보이잖아요”라고 하자 버거집 사장은 “네 맞아요”라고 바로 답해 이러면 안된다고 지적받았다.
백종원은 “내가 왜 이렇게 모질게 하냐면 장사를 하면 되게 외롭다.상의할 사람도 없고 결국 손님에 의해서 왔다갔다 하면서 원하지 않는 맛이 되버린다.나도 옛날에 경험해봤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때론 고집도 있어야 하고 흔들리지 말아야 하는데 내가 뭐라할때마다 사장님은 눈빛이 흔들리고 변명하려 한다. 사장님 가게지 않나 자꾸 흔들리니까 뭐라하는거다.난 자꾸 채찍질하고 당근질해서 사장님 마음이 안 변하고 방향전환만 시켜주는거다”라며 진심으로 조언했다.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은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