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은, 인스타에 육아고충 토로 딸 손잡고 “진짜 멘붕인데…엉엉 울고”

(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정가은이 SNS를 통해 육아 고충을 토로했다.

10일 정가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진짜..힘들다..불과 서너시간전만해도..감사하다 어쩌구 저쩌구해놓구선.. 즐겁게 1박2일 강원도여행 다녀와서는..서울로 돌아오는길 차안에서 잠을 실컷 주무신 너님은..체력이 남아돌고...늙은애미는 하루하루 체력이 바닥나고”라고 밝혔다.

이어 “너님은 12시가 넘어도 쫑알쫑알 잘생각을 안하고...미친*처럼 갑자기 울음이 터진 이 늙은애미는..다섯살꼬마처럼 힘들다고 엉엉 울고..엉엉우는 애미를 보며..네살꼬마도 엄마 울지마라고 울고”라며 육아 고충에 대한 심경을 털어놨다.

공개된 사진 속 정가은은 딸의 손을 잡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글에서 느껴지는 그의 육아 고충이 많은 이들을 공감하게 했다.

다음은 정가은이 게재한 글의 전문이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아 언니 진짜 힘들었나봐요ㅜ 토닥토닥”, “아이고 육아가 너무 힘들죠?ㅠㅠ 힘내세요! 육아라는게 몸도 몸이지만 정신적으로 힘든것 같아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정가은은 1978년생으로 올해 나이 42세다.

송혜교 닮은꼴로 큰 인기를 끌은 정가은은 지난 2016년 동갑내기 일반인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딸 한명을 두었다. 

하지만 2년 후 정가은은 성격 차이 등을 사유로 남편과 이혼했다.

정가은은 남편과 이혼 후 홀로 딸을 키우는 것에 대해 여러 방송에서 “이혼했다고 해서 크게 달라진 건 없다. 다만 딸을 혼자서 키워야 한다는 심리적 부담감이 있다. 그래서 닥치는 대로 열심히 하려고 한다. 딸은 내가 열심히 살아야 하는 이유다”라며 많은이들을 뭉클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