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FIFA U-20 월드컵 4강 진출과 관련해 한준희 축구 해설위원과 전화 인터뷰를 가졌다.
10일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는 ‘한기총, 단식투쟁(김인기)’, ‘U-20 4강 진출(한준희)’, ‘[감성토론] 민경욱 막말, 김원봉 논란’, ‘[여론] 김원봉 서훈 찬반’, ‘30년 후 대도시에 사람 살 수 없다?(안병옥)’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36년 만에 4강 신화를 재현하는 데 성공한 한국축구의 미래들이 기세를 몰아 새역사에 도전하는 모습이다. 정정용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은 지난 9일 세네갈과의 8강전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명승부 끝에 4강 진출을 이뤘고, 이제 그 다음을 보고 있다.
오는 12일 새벽 3시 30분(이하 한국시간) 폴란드 루블린 경기장에서 에콰도르와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4강전을 벌일 예정이다. 이에 앞서 국가대표팀이 11일 저녁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이란과의 A매치 친선전을 앞두고 있어 축구팬들에게는 잠 못 드는 밤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김현정의 뉴스쇼’ 측은 “36년만의 U-20 월드컵 4강 진출” 주제 아래 한준희 축구 해설위원을 연결했다. 그는 “제 경험에 비추어봐서도 이 경기는 그야말로 역대 레벨의 아주 명승부 중의 명승부이고 반전에 반전의 경기였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강인을 수훈 선수로 꼽은 한준희 해설위원은 “해당 경기는 VAR이 이렇게 긍정적으로 정의를 실현하면서 개입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준 아주 좋은 경기였다는 생각”이라며, 그의 ‘VAR 만세’ 발언에 대해 “잘하는, 정의 구현하는 곳에는 칭찬을 해 줘야 한다”고 말했다.
한준희 해설위원은 4강 전망에 대해서 “일단 여기까지 우리가 왔기 때문에 이제부터의 승부는 정말 즐기면서 보너스처럼 선수들이 부담 없이 제 실력을 발휘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마는 지금 진행자님 말씀대로 우리 선수들은 많이 지쳤을 거다. 그런데 제가 저는 에콰도르도 이번 대회에서 계속 주목을 해 왔던 팀”이라며, “특별히 누가 더 강하고 누가 더 약하고 한 것을 찾기가 좀 어려운 구도다. 그래서 우리가 부담 없이 즐겁게 또 에콰도르와도 경기를 하다 보면 정말 망외의 축구 역사를 새로 쓸 수 있는 소득도 얻을 수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한다”고 분석했다. 한국과 에콰도르의 현 전력을 백중세로 내다본 셈이다.
이어 “물론 김칫국 내지는 설레발이라는 전문 용어로써 이런 것을 하지 말라고 하는 것도 있기는 합니다마는 지금 이 네 나라 중에서는 그래도 축구계에서는 이탈리아가 제일 유명하지 않은가? 그런데 이탈리아도 20세 이하 월드컵 대회에서만큼은 아직 우승을 한 번도 못 해 봤던 나라다. 그래서 나머지 세 나라와 그렇게 성적면에서 이탈리아가 그렇게 별 차이가 다. 그래서 지금 남아 있는 네 나라들은 지금 말씀해 주신 대로 정말 이제 최초의 우승을 노리는 모두가 도전자들”이라고 덧붙였다.
CBS 표준FM 아침뉴스 프로그램 ‘김현정의 뉴스쇼’는 평일 아침 7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