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미운우리새끼’에서 이상민이 김보성과 향한 라오스 소금마을 콧사앗이 화제다.
9일 SBS ‘미운우리새끼’(미우새)에서는 언니 홍선영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함께 병원에 간 홍진영, 갑진&춘식과 특별한 봄 먹방에 나선 김종국 2탄 등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이상민은 김보성과 라오스로 의리여행을 떠났다. 1966년생 54세의 김보성과 1973년생 47세의 이상민은 7살 나이 차이를 넘어선 ‘케미’로 시종일관 웃음을 자아냈다.
라오스를 덮친 42℃의 폭염에 이상민이 김보성을 안내한 곳은 소금마을 ‘콕사앗’이어서 눈길을 끌었다.. 이상민은 이름 난 소금 콜렉터로 이번 기회에 버킷리스트 하나를 해결한 모습이다.
바다가 없는 라오스에서 소금은 생산되는 이유는 바로 내륙의 염전인 콕사앗이 있어서다. 지하 190m 아래의 소금 암반층 속에서 지하수를 끌어올려 소금이 만들어지는 형태다. 말 그대로 땅에서 나는 소금을 채취하는 셈이다.
김보성 굿즈로 보이는 의리 모자가 등장하기도 했다. 모자 앞부분에는 김보성의 의리 포즈가, 모자 챙 밑에는 ‘의리!’라는 문구가 자수로 박혀 있어 신기한 아이템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 도가니국수 맛집을 찾아 이열치열로 특대 도가니국수 먹방을 선보여 침샘을 자극했다.
한편, 이날 방송의 스폐셜 MC로는 지난주에 이어 ‘더티섹시’ 배우 고준이 도맡았다. 과거 ‘타짜2’ 등에 출연하며 주목을 받기 시작한 그는 1978년생 42세의 늦은 나이로 드라마 ‘열혈사제’의 성공을 계기로 늦깎이 전성기를 맞이해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활약 중이다. ‘미우새’에서도 ‘母벤져스’의 열렬한 환영에 힘입어 2주째 남다른 예능감을 뽐냈다.
고준은 특히 결혼에 대한 질문에 “결혼식은 하지 말자는 생각이 들더라”라며, 미래의 신부가 괜찮다면 간소한 결혼식을 하고 싶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SBS 관찰예능 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