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딸 (세젤예)’ 김해숙, 유선 육아도우미 보고 ‘섭섭 눈물’…기태영은 김하경에게 “나에 대해 궁금해 하지마라” 싸늘

(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에서는 유선의 집에 육아도우미가 오고 최명길과 김소연의 기싸움에 김하경, 남태부, 기태형의 관계가 달라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9일 방송된 KBS2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에서 선자(김해숙)는 미선(유선)이 다빈(주예림)을 위한 도우미가 출근한다는 소식에 직접 눈으로 보기 위해 찾아갔다. 

선자(김해숙)는 미선(유선)이 출근하기 전에 도착한 도우미를 유심히 보며 관찰을 했다.

이어 미옥(박정수)과 대철(주현)도 찾아와서 도우미와 인사를 나눴고 선자(김해숙)는 도우미의 믿음직스러운 모습을 보고 안심하는 표정을 지었다. 

한편, 미리(김소연)는 회사에서 상무로서의 태주(홍종현)와 마주하게 됐다.

지난 방송에서는 미리(김소연)가 인숙(최명길)에게 복수하기 위해 종수(동방우)와 손을 잡게 됐다.

미리(김소연)는 종수(동방우)가 원하는 것을 말해보라고 하자 “한성 어패럴 대표 자리를 달라”고 말했다.

종수(동방우)는 이를 기다렸다는 듯이 “한태주를 2년만 굴릴 거다. 그 다음에 한성 어패럴 총괄 부회장으로 승진 발령 내고 대표로 있는 전인숙(최명길)자리를 주겠다”라고 약속했다.

종수(동방우)는 자신의 아들인 “한태주 상무(홍종현)를 확실히 보필하면서 전인숙이 죄지우지 못하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이에 미리(김소연)는 “한성 어패럴을 2년 안에 부동의 1위로 만들겠다. 회장님도 약속 잘 지켜달라”고 답했다 

이후 미리(김소연)는 태주(홍종현)의 사이는 점점 멀어지고 태주(홍종현)는 “당신이 원하는 건 그저 승진 아니냐”라고 물었고 미리는 “무슨 상관이냐”라고 답했다. 

이번 방송에서는 인숙(최명길)이 태주(홍종현)에게 “강부장(김소연) 때문에 마음이 상하지 않았냐? 너한테 사전에 상의는 했니?”라고 물었다.

그러자 태주(홍종현)는 인숙에게 “아니다. 상의를 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제는 상관없다”라고 답했다.

한편, 선자(김해숙)는 대철(주현)이 “그 동안 다빈이 보느라 수고 많았다. 섭섭해 하지마라. 오늘 보니 도우미 아주머니가 괜찮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선자(김해숙)는 대철(주현)과 미옥(박정수)에게 “나는 그 동안 괜찮았다”라고 하며 섭섭한 마음에 눈물을 흘렸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 미혜(김하경)는 죽을 들고 재범(남태부)을 찾아갔다.

미혜(김하경)는 재범(남태부)에게 “갑자기 왜 그러냐”라고 했고 재범(남태부)은 “그냥 컨디션이 안 좋아졌다”고 답했다.

미혜(김하경)는 “내가 널 모르냐. 내가 헤어지자 할 때마다 아프잖아. 나 때문에 고민할 때마다 아프잖아”라고 했다. 

오늘 방송에서 미혜(김하경)는 핸드폰을 새로 사고 번호를 바꾸었다.

이어 재범(남태부)의 집에 가서 이불을 뒤집어 쓰고 있는 재범에게 “그만해”라고 말했다.

재범은 미혜(김하경)에게 “9년간 순정을 바친 여자친구한테 차였는데. 이게 무슨 멜로 작가냐. 남의 멜로만 쓸 줄 아고 내 멜로는 눈치를 못 챘다”라고 하며 한탄을 했다. 

그러자 미혜는 재범에게 “포기하는 것도 용기다. 작은 언니가 아니다 싶으면 과감하게 포기한데. 난 너에게 희망고문 안 할거다. 일어나”라고 하며 선을 그었다. 

또 우진(기태영)은 피터(한기웅)의 미혜(김하경)가 자신을 좋아하는 것 같다라는 말을 곰곰히 생각하다가 미혜에게 “강미혜씨 부탁하나만 하죠. 앞으로 나에 대해 궁금해하지 말라”고 싸늘하게 말했다. 

한편,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은 전쟁 같은 하루 속에 애증의 관계가 돼버린 네 모녀의 이야기를 통해 이 시대를 힘겹게 살아내고 있는 모든 엄마와 딸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드라마이다.

또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몇부작인지 관심이 쏠린 가운데 100부작으로 인물관계도는 다음과 같다. 

KBS2 에서 방송된 주말드라마‘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세젤예)’은 토요일, 일요일 밤 7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