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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복면가왕' 영계백숙, JK김동욱 추측 속 타쿠야 꺾고 2라운드 '진출'...안일권-쿨 김성수-노라조 원흠-타쿠야 1라운드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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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은실 기자) 안일권, 쿨 김성수, 노라조 원흠, 타쿠야가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9일 방영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나이팅게일’에 맞선 복면가수 8명의 1라운드 대결이 그려졌다.

MBC '복면가왕' 방송 캡쳐
MBC '복면가왕' 방송 캡쳐

1라운드 첫 번째 대결에서는 ‘샹들리에’와 ‘황금열쇠’가 맞붙었다. 두 복면가수는 쿨의 ‘진실’을 듀엣으로 함께 불렀다. ‘황금열쇠’는 장난기 가득한 익살스러운 보컬과 시선을 집중시켰고 ‘샹들리에’는 예쁜 음색으로 사랑스러운 매력을 선보였다.

유영석은 두 사람의 호흡이 별로였다면서 둘이 왜 매칭을 시켰는지 의구심이 든다고 냉정하게 평했다. 반면 김현철은 두 사람이 호흡이 아주 좋았다고 반박했다. 이어 ‘샹들리에’는 노래를 한지 10년 넘은 느낌이고 ‘황금열쇠’는 부채도사 장두석이 연상됐다고 추측했다. 김구라는 스카이캐슬에 나온 배우 조재윤이라고 단정했다. 

처음으로 판정단에 합류한 블락비 피오는 아직 아무것도 모르겠다고 해맑게 웃었다. 유권은 ‘샹들리에’의 목소리가 낯이 익다면서 최근에 셋째를 임신한 별이 아닐까 생각 든다고 유추했지만 김구라는 아닌 거 같다고 결론지었다.

개인기 코너에서 ‘황금열쇠’는 아저씨의 ‘이거 방탄유리야’ 대사를 유해진, 오광록, 손병호 버전으로 맛깔나게 선보여 박수를 받았다. 피오와 유권은 ‘연예인 싸움 순위’가 연상되는 개그맨인 것 같다고 하며 안일권이라고 추측했다. 기세를 이어 ‘황금열쇠’는 동물을 묘사해 모두를 빵 터트렸다. 개인기를 본 판정단은 안일권이 맞는 거 같다고 입을 모았다. ‘샹들리에’는 애교 개인기를 선보였다. 

두 복면가수 중 2라운드에 진출한 승자는 76대 23의 결과로 ‘샹들리에’였다. ‘황금열쇠’는 윤상의 ‘가려진 시간 사이로’를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다. 그의 정체는 모두의 예상대로 개그맨 안일권이었다. 피오와 유권은 성공한 추리에 기뻐했다. 

안일권은 자신이 윤상의 마니아라면서 사춘기시절 LP판을 사 모을 정도였다고 애정을 밝히며 가수이기 전에 작곡가로서 존경하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윤상은 행동 모사의 천재가 자신의 노래를 선택해 준 것에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최근 UFC 선수 김동현을 도발한 안일권은 김동현은 룰 안에서 싸움을 잘하는 것이고 자신은 길거리에서 잘하는 사람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안일권은 김구라에게 턱을 한 번 잡으면 조회수 100만을 찍을 거 같다면서 부탁했고 김구라는 흔쾌히 허락했다.

MBC '복면가왕' 방송 캡쳐
MBC '복면가왕' 방송 캡쳐

1라운드 두 번째 대결에서는 ‘파프리카’와 ‘완두콩’이 맞붙었다. 두 복면가수는 변진섭의 ‘홀로 된다는 것’을 선보였다. ‘파프리카’는 중후한 중저음의 음색으로 노래에 애절함을 더했고 ‘완두콩’은 부드러운 음색으로 덤덤하게 노래를 불렀다.

윤상은 두 복면가수의 발성과 박자감을 칭찬하며 관객과 무대 경험이 많은 뮤지컬 배우인 것 같다고 말했다. 전효성은 ‘파프리카’의 첫 소절을 듣자마자 뮤지컬 ‘벤허’에 나온 배우가 아닐까 생각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파프리카’가 고음을 부를 땐 다리를 벌렸고, ‘완두콩’은 바이브레이션을 넣을 때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면서 예리한 추측을 했다. 

신봉선은 ‘파프리카’가 첫 소절을 떼자마자 뮤지컬배우인 김호영과 카이가 자세를 고쳐 앉았다고 말하며 저 분은 뮤지컬의 역사가 아닐까라고 유추했다. 유영석은 ‘파프리카’는 1960년대 초반, ‘완두콩’은 1960년생인 것 같다며 나이를 추측했다.

‘파프리카’는 개인기로 프리 스타일 댄스를 선보였다. 현란한 댄스와 함께 옆돌기까지 선보인 ‘파프리카’를 보곤 신봉선은 이 날씨에 내의를 입고 있다고 지적했다. ‘완두콩’은 즉석으로 프리스타일 댄스 타임을 가진 후 피오, 유권, 전효성과 털기춤 대결을 벌였다. 만보기 털기춤 대결의 승자는 피오였다. 

두 복면가수 중 2라운드에 진출한 승자는 63대 36의 결과로 ‘파프리카’였다. ‘완두콩’은 장미여관의 ‘봉숙이’를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다. 정체 공개 직전 피오는 김성수 선배님 아니냐고 물었다. ‘완두콩’의 정체는 피오의 말대로 쿨의 김성수였다.  

김성수는 예능인으로 각인되어 있어 뭐만 하면 웃는데 가면을 쓰니 진지하게 된다고 말하며 자신도 노래를 부른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고 전했다. 김성수는 첫 무대에 서는 것 같은 떨림이었다고 밝혔다. 김성수는 복면가왕에 나온 걸 딸에게 넌지시 알렸더니 기뻐했다고 전하며 딸에게 사랑을 담은 영상편지를 보냈다.

MBC '복면가왕' 방송 캡쳐
MBC '복면가왕' 방송 캡쳐

1라운드 세 번째 대결에서는 ‘아쿠아리움’과 ‘동물원’이 맞붙었다. 두 복면가수는 이문세의 ‘조조할인’으로 듀엣을 이뤘다. ‘아쿠아리움’은 맑고 명랑한 보컬로 물흐르듯 부드럽게 노래를 불렀고 ‘동물원’은 힘이 담긴 단단하면서도 달콤한 음색으로 듣는 이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유영석은 기다렸던 노래가 나오고 추억 영상까지 더해지니 참 좋다고 말했다. 이어 두 사람의 경력이 복면가왕의 역사보다 짧을 거 같다고 말했다. 전효성은 ‘아쿠아리움’에게 교포의 발음이 느껴졌다면서 아이돌 그룹에 속한 교포이지 않을까라 추측했고 ‘동물원’에 대해서는 보컬 실력을 숨긴 아이돌 그룹에 속한 래퍼라고 추측했다.

‘동물원’은 감기 걸린 사람의 비트박스, 윤문식 버전의 비트박스, 옥희 버전의 비트박스를 선보이며 호평을 받았다. ‘아쿠아리움’은 이원준 성우의 목소리를 흉내내며 김구라를 복면가왕 버전으로 선보였다. 

두 복면가수 중 2라운드에 진출한 승자는 53대 46의 결과로 ‘동물원’이었다. ‘아쿠아리움’은 이승기의 ‘내 여자라니까’를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다. 엄청난 함성과 함께 공개된 그의 정체는 노라조의 원흠이었다. 뜻밖의 정체에 판정단들은 놀람을 감추지 못했다. 

조빈 없이 혼자 방송 출연하는 게 처음이라는 원흠은 1라운드 탈락이 마음의 짐으로 와 후련하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원흠은 자신을 아직도 이혁으로 착각하는 사람이 많다면서 노라조가 멤버를 교체해 새롭게 시작하고 있다는 걸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원흠은 자신의 나이가 41살이라고 밝혀 모두를 깜놀하게 했다.

MBC '복면가왕' 방송 캡쳐
MBC '복면가왕' 방송 캡쳐

1라운드 네 번째 대결에서는 ‘영계백숙’과 ‘치킨’이 맞붙었다. 두 복면가수는 안재욱 ‘친구’로 하모니를 맞췄다. ‘치킨’은 부드럽고 고운 음색을 선보였고 ‘영계백숙’은 독보적인 거친 음색으로 노래를 열창했다.

윤상은 ‘영계백숙’을 보고 JK를 언급하며 어쩔 수가 없다고 말했다. 김구라는 자신이 JK랑 친한데 그가 두상이 크다면서 목소리가 아닌 가면을 보고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영석은 ‘치킨’은 젊은 세대가 좋아할만한 트렌디한 음색이라고 말하며 가수보다 더 노래를 잘하는 가수가 아닌 분이라고 애매하게 답했다. 

김구라는 ‘치킨’이 누군지 안다면서 가수를 했다고 배우로 전향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니셜 중 하나로 N을 던졌다.

‘영계백숙’은 개인기로 복면가왕에서 받은 느낌을 춤으로 선보였다. 예상 못한 능숙한 춤 실력에 판정단은 JK가 아니라면서 술렁거렸다. ‘치킨’은 같은 음악으로 어설픈 춤을 선보여 다른 의미로 시선을 모았다. ‘치킨’은 에이핑크 ‘NONONO'와 시크릿의 ’매직‘에 맞춰 삐거덕거리는 춤을 선보여 모두를 빵 터트렸다.

두 복면가수 중 2라운드에 진출한 승자는 73대 26의 결과로 ‘영계백숙’이었다. ‘치킨’은 라디의 ‘엄마’를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다. 그의 정체는 크로스 진의 전 멤버이자 일본출신 방송인 타쿠야였다.

MBC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5시에 방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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