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서울 지하철 1-2호선 환승역인 신도림역서 사고가 발생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8일 오후 한 트위터리안의 제보로 인해 신도림역에서 여성 한명이 쓰러졌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 네티즌은 자신이 바로 신고하고 다른 사람이 의식을 확인해줬다고 밝히며 이상이 없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9일 오후 12시 20분 경 신도림역에서 이번에는 한 남성이 선로에서 사망해 전철이 멈췄다는 제보가 나왔다.
이어 신도림역서 사상사고가 나서 운행 선로를 바꿨다는 이야기도 전해졌다.
사고 조치는 오후 1시가 되기 전에 완료되었으나, 이로 인해 서울행 열차의 운행이 지연되는 일이 벌어졌다.
때문에 많은 승객들은 열차에서 내려 버스나 택시 등 다른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YTN의 보도에 따르면 다행히 사고를 당한 남성은 사망하지 않았으며, 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신도림역에서는 2012년 탈선 사고가 있었고, 2017년에는 신정지선 내외선 신호장치 장애가 발생해 출근길 대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지난해 2월에는 백화점과 신도림역을 잇는 지하 통로 천장의 일부가 무너지는 사고도 발생했다.
한편, 서울 지하철 1호선서 사고가 발행한 것은 지난달 3일과 6일 이후 한 달여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