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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 파 프롬 홈’ 제이크 질렌할, 휴 잭맨과 훈훈한 투샷…“자리에 없는 라이언 레이놀즈 축하하는 절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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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스파이더맨 : 파 프롬 홈’ 제이크 질렌할이 친구의 날을 맞이해 공개한 사진이 화제다.

제이크 질렌할은 9일(한국시간)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Happy #bestfriendsday to Ryan Reynolds (not pictured)”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질렌할은 휴 잭맨과 함께 활짝 웃으며 포즈를 취한 모습이다.

라이언 레이놀즈에게 축하를 건네는 가운데 그의 모습이 보이지 않아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제이크 질렌할 인스타그램
제이크 질렌할 인스타그램

이를 접한 라이언 레이놀즈는 “(사진이 찍히지 않은 건 사실이야. 휴 잭맨이 5피트(약 152.4cm)가 좀 안되거든”이라고 응수했고, 휴 잭맨은 “12일에 같이 저녁먹는 게 기대되네. 사진 찍히지 않는 거 말고 말이야”라고 댓글을 달아 모두를 웃게 했다.

1980년생으로 만 39세가 되는 제이크 질렌할은 1991년 11살의 나이에 아역배우로 데뷔했다.

2001년 영화 ‘도니 다코’서 누나 매기 질렌할과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여 주목받았으며, 2004년 ‘투모로우’서 주연급으로 올라섰다.

특히 2005년 ‘브로크백 마운틴’에서는 외모 뿐 아니라 연기력도 인정받았으며, ‘페르시아의 왕자 : 시간의 모래’, ‘소스 코드’, ‘프리즈너스’ 등의 작품서 꾸준히 모습을 드러냈다.

2014년 ‘나이트크롤러’서는 신들린 듯한 연기를 선보이고도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 남우주연상 후보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던 그는 2017년 봉준호 감독의 ‘옥자’에 출연하며 한국과도 인연을 맺었다.

한동안 ‘배트맨 비긴즈’, ‘스파이더맨’ 등의 작품의 출연 물망에 올랐던 그는 7월 개봉하는 ‘스파이더맨 : 파 프롬 홈’서 미스테리오 역을 맡아 드디어 히어로무비에 출연하게 됐다.

‘스파이더맨 : 파 프롬 홈’은 북미서 7월 2일 개봉 예정이며, 국내 개봉일도 7월 2일로 정해졌다.

한편, 휴 잭맨은 현재 월드투어를 다니고 있으며, 라이언 레이놀즈는 ‘명탐정 피카츄’ 이후로는 별다른 활동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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