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베트남의 모델 겸 배우로 알려진 응옥찐(Ngoc Trinh)이 제72회 칸 영화제 레드카펫서 선보인 드레스로 인해 처벌을 받을 위기에 처한 가운데, 그의 일상 사진이 눈길을 끈다.
응옥찐은 지난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응옥찐은 핑크색 레깅스와 함께 스포츠 브라탑을 입고 포즈를 취한 모습이다.
모델다운 각선미와 볼륨감 넘치는 몸매가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응옥찐은 지난달 프랑스서 열린 제72회 칸 영화제 레드카펫서 노출이 심한 드레스를 입고 등장한 바 있다.
이 때문에 다수의 매체는 지난 7일 VN 익스프레스 등의 현지 언론의 보도를 인용,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응옥찐은 우리가 보낸 배우가 아니라. 그의 의상은 부적절하고 불쾌했으며 대중의 분노를 일으켰다”며 비판했다고 전했다.
베트남에서는 공공장소서 노출이 심한 의상을 입은 이들에게 벌금을 부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응옥찐은 당시 검은색 시스루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으나, 사실상 수영복가 가까운 드레스였어서 많은 비판을 받았다.
그나마 응옥찐은 이름이 알려졌으나, 지난해에는 이름조차 알려지지 않은 이가 가슴을 노출하는 의상을 입고 나타나 주목받은 바 있다.
제71회 칸 영화제 레드카펫서는 한 아시아계 여성이 초청작이던 ‘레토’의 시사회 자리에 나타나 엄청난 관심을 받았다.
그는 바지와 드레스가 조화를 이룬 의상을 입었으나, 상반신이 누드톤 시스루였다.
때문에 가슴이 적나라하게 노출되어 많은 이들의 비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