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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는 사랑을 싣고’ 출연한 인요한 교수는 누구?…“한국형 앰뷸런스 개발해 특별귀화한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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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TV는 사랑을 싣고’에 출연한 인요한 교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959년생으로 만 60세가 되는 인요한은 전라북도 전주에서 태어나 전남 순천과 대전광역시서 성장했다.

연세대학교 의대를 졸업하고 미국서 4년간 전문의 과정을 수료한 후 한국으로 귀국했다.

출생 당시에는 미국 국적자였으나, 대한민국 사회에 끼친 공로 등을 인정받아 특별귀화로 한국 국적을 취득하며 복수국적자가 됐다.

미국 이름은 John Linton이며, 본관은 순천 인씨다.

인요한 / 연합뉴스
인요한 / 연합뉴스

그와 한국의 인연은 스코틀랜드계 미국인인 외증조부 유진 벨(한국명 배유진) 시절로 거슬러 올라가며, 1895년 4월 한국에 파송되어 광주와 목포 지역에 학교와 병원을 설립했다.

할아버지인 윌리엄 린튼은 22세의 나이에 한국에 와서 48년간 전주와 군산 일대서 의료봉사, 선교, 교육 등의 활동을 했다.

백범 김구 선생의 주치의 역할을 하기도 했고, 기미독립선언서 작성 참여와 운동의 지원, 해외 홍보 등의 역할을 맡았다고 한다.

한국명은 인돈인데, 한남대학교의 설립자이기도 하다.

아버지 휴 린튼(한국명 인휴)은 전북 군산서 태어났으며, 미국으로 건너가 해군장교학교를 졸업하고 한국전쟁 당시 인천상륙작전에 참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형인 인세반은 북한 어린이에게 의약품을 보내는 유진벨재단을 운영 중이다.

인요한은 치과의사인 한국인 여성과 결혼해 부인과의 사이에 장녀 한나, 차녀 에스더, 막내 아들 유진을 두고 있다. 손주 역시 한국에서 살고 있다고 알려졌다.

‘내 고향은 전라도’라는 제목의 책을 써내기도 했으며, 최초의 한국형 앰뷸런스를 개발한 인물이기도 하다.

인요한은 그 공로를 인정받아 2012년 특별귀화를 통해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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