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검블유’ 임수정, 나이 차이 나는 장기용과 드라마 출연한 이유는?…“‘동안’이라는 말 오글거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임수정이 2017년 ‘시카고 타자기’ 이후 오랜만에 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이하 검블유)’로 돌아와 화제다. 특히 13살 연하인 장기용과 호흡을 맞춘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임수정은 2001년 데뷔작 ‘학교 4’를 포함해 ‘시카고 타자기’와 ‘미안하다 사랑한다’까지 단 3편의 작품 외 대부분의 필모그래피가 영화에 집중돼 있다. 

그러나 임수정은 지난해 출연한 영화 ‘당신의 부탁’ 인터뷰 당시 드라마 작업에 대해 관심을 드러내며 드라마 출연을 암시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요즘 드라마들이 너무 좋지 않나”라며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가 너무 좋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손예진 씨와 정해인 씨가 너무 잘 어울리고 잘해서 좋았다. 매번 찾아보지는 못하지만 안판석 감독의 팬이라 사석에서도 몇 번 뵌 적이 있었다. 응원하는 마음으로 1, 2회를 모니터링하듯 보기 시작했는데 나중엔 응원의 개념을 떠나 감정 이입되고 빠져들게 되더라”고 애정을 전했다. 특히 손예진에 대해 “친분이 없음에도 배우 대 배우로서 너무 좋게 느껴졌다”고 칭찬했다. 

임수정 / 톱스타뉴스 HD포토뱅
임수정 / 톱스타뉴스 HD포토뱅

임수정은 ‘동안 미녀’ 타이틀의 대표 배우다. 하지만 임수정은 “누가 저더러 어려 보인 다고 하면 이제는 부끄럽고 오글거린다”면서 “무척 감사하지만, 저는 제 나이에 맞게 자연스럽게 나이가 들고 있다”고 말했다. 

그의 동안 비결은 채식이었을까. 임수정은 가장 엄격한 채식주의자인 ‘비건’이라고 밝혔다. 

그는 채식을 시작하게 된 이유에 대해 “3년 전 푸드 알레르기 테스트를 했다. 일반 사람들보다 체력 회복하는데 오래 걸리고 쉽지 않아 여러 가지 건강검진을 했는데 그때 내 생에 처음으로 동물성 단백질 알레르기가 있다는 걸 알게 됐다. 알레르기 항목 중 가장 영향을 준 것들이 유제품이었다. 우유, 치즈, 요거트, 달걀 같은 것에 알레르기 반응이 나왔다. 그 이후로 일체 동물성 단백질을 섭취하지 않게 됐고 완벽한 채식주의자인 비건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임수정은 “일하다 보니 실패할 때도 있었다. 이제 한 3년쯤 적응했다”며 “아직까지는 스스로 즐겁게 하고 있다. 이전보다는 건강 밸런스가 잘 맞다. 즐겁게 할 수 있을 때까지는 채식을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임수정은 1979년생으로 올해 나이 41세다.

임수정이 출연하는 tvN ‘검색어를입력하세요WWW’은 수목드라마로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