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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나 혼자 산다' 유노윤호, 동갑내기 절친 보아에게 마음의 빚 갚으려 사파리 투어 떠나 "이란성 쌍둥이가 있다면 우리 사이"...헨리는 아이스하키 도전 '캐나다인 자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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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은실 기자) 유노윤호가 보아와 사파리 투어와 캠핑 요리로 둘만의 시간을 보냈다.

7일 방영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보아와 함께 사파리 투어-캠핑 요리를 즐긴 유노윤호와 아이스하키에 도전한 헨리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쳐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쳐

동방신기 유노윤호가 오랜만에 나 혼자 산다를 찾았다. 아침부터 가열찬 유노타임을 가진 유노윤호는 주방에서 애호박, 새송이버섯 등을 꺼낸 뒤 아이스박스를 찾았다. 유노윤호는 마음의 빚이 있는 사람과 스페셜한 하루를 만들기 위해 준비를 해 봤다고 전했다.

바비큐용 고기를 아이스박스에 넣은 유노윤호는 된장찌개에 들어갈 재료를 큼지막하게 다듬어 챙긴 뒤 외출했다. 엄청난 짐에 무지개 회원들이 놀라자 유노윤호는 한 끼에 먹을 분량이지만 실패를 대비해 가지고 간 양이 많았다고 해명했다.

유노윤호가 찾은 사람은 아시아의 별 보아였다. 유노윤호는 보아를 껴안으며 격하게 반겼다. 유노윤호와 보아는 나이 34살의 1986년생 동갑내기였다. 유노윤호는 동방신기가 된 후 친해진 친구라면서 당시엔 대선배여서 어색한 사이였지만 해외 활동을 하다 보니 친해졌다고 말했다. 이를 본 기안84는 자신은 남녀 사이에 친구가 되면 언젠가 질퍽되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터트렸다.

유노윤호와 보아는 드라이브와 함께 카오디오로 음악을 즐기다가 쿨하게 하이파이브를 했던 때를 떠올렸다. 말 그대로 쿨하게 하이파이브만 하며 헤어졌던 그 때의 자료화면을 본 무지개 회원들을 빵 터졌다. 

운전을 하던 중 앞 차가 갑자기 끼어들자 유노윤호는 보아의 앞을 손으로 막아주는 매너손을 발휘했다. 유노윤호는 여자가 아닌 남자에게도 그렇게 행동한다고 했다. 

두 사람이 도착한 곳은 에버랜드였다. 보아와 유노윤호의 모습을 보며 이시언은 썸 초기댄스라고 부추겼고, 무지개 회원들은 은근슬쩍 떡밥을 던졌지만 유노윤호는 100%, 140% 아니라며 강하게 부정했다. 

유노윤호는 보아를 만나면 20대 초반으로 돌아간 느낌이라면서 동심으로 돌아가 추억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사파리를 예약했다고 밝혔다. 미리 에버랜드 사파리의 스페셜 투어 차량까지 예약해 호랑이, 하이에나, 사자에게 먹이를 주는 체험도 하며 사파리를 구경했다.

유노윤호는 사자, 호랑이에 대해 강아지와 고양이 느낌이었고, 먹이를 줄 때 귀여웠다고 말했지만 기안84와 이시언은 문을 열고 내렸으면 달랐을 거라고 일침 했다.

육식동물들을 본 후 보아와 유노윤호는 초식동물을 관람했다. 이를 본 기안84는 육식동물과 초식동물을 합사 시키고 싶다는 엉뚱한 발언을 해 박나래에게 이게 무슨 똥심이냐는 소리를 들었다. 

관람을 마친 유노윤호와 보아는 캠핑장으로 들어섰다. 유노윤호가 챙겨온 재료를 확인한 보아는 육수용 다시마와 멸치는 안 챙겼냐고 물었고 유노윤호는 진정한 된장찌개는 된장으로 맛을 내는 거라고 말했다. 

뜨거운 물로 손을 씻고 왔다는 유노윤호는 파를 미리 넣거나, 감자를 통째로 넣는 등 자신만의 방식으로 된장찌개를 만들기 시작했다. 보아는 불안해하면서도 ‘유노 스타일’이라며 긍정했다. 유노윤호는 마치 요리 프로듀스 101에 나온 것 같은 긴장감이 들었다고 밝혔다.

간을 본 유노윤호는 괜찮은 것 같다는 말과 달리 된장찌개를 끓이던 냄비를 들고 캠핑카 안으로 들어가 보아 몰래 라면 스프를 넣었다.  

열정적으로 유노윤호가 구운 고기를 맛 본 보아는 “이게 숯 향인지 탄 향인지 모르겠다”고 평했다. 유노윤호는 그 날 고기도 못 굽고 요리도 못 하는 상황이 너무 속상했다고 인터뷰에서 밝혔다.

유노윤호는 라면 스프를 넣은 된장찌개를 맛보고는 “감사합니다”라고 중얼거린 후 보아에게 대접했다. 보아는 맛을 보더니 된장을 더 줘 보라고 말하며 싱겁다고 말했다. 괜찮지 않냐는 유노윤호의 말에 보아는 저염식으로 먹냐고 타박한 것도 잠시 맛있다고 말해줬다.

보아와 유노윤호는 어느 순간 갑자기 친해졌다고 말하며 친해진 과정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유노윤호는 홀로 일본 활동을 하던 보아가 대단하다고 생각했다고 전했고 보아는 나까지 그렇게 생각하면 못 견딜 것 같아 이 외로움은 당연한거라고 받아들였다고 했다.

유노윤호는 보아에게 마지막으로 줄 게 있다면서 직접 쓴 손편지를 건넸다. 보아는 유노윤호가 쓴 손편지를 읽으며 흐뭇해했다. 유노윤호는 편지 뒷장에 자신의 집에 보아 브로마이드가 있다는 비밀을 공개했다. 

유노윤호는 인생에서 진짜 힘든 순간이 두 번 있었는데 그 때마다 보아가 있었다면서 남자보다 더 큰 의리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자극제도 주고 동갑내기고 선후배기도 하지만 항상 오래 보고 싶은 친구라고 말했다.

보아 또한 연락을 자주 하는 사이는 아니지만 언제 만나도 어제 본 것 같은 편안함이 있다고 전하며 이란성 쌍둥이가 있다면 우리 사이이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쳐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쳐

한편 헨리는 잠에서 깨 힘겹게 일어나 폼롤러를 챙겨 몸을 풀었다. 고통을 참으며 마사지를 하던 헨리는 방귀도 꼈다. 스튜디오에서 보던 헨리는 당황해하면서 편집을 원했다.

거울에 선 헨리는 근육이 빠진 자신의 배를 보며 허망해했다. 그 때 대문을 우렁차게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다. 헨리의 친구 매트가 방문한 것이다.

전직 아마추어 아이스하키 선수였던 매트는 헨리를 위해 아이스하키 장비를 꺼내 들었다. 헨리는 필드하키만 해 봤고, 아이스하키는 경험이 없다고 매트에게 알려줬다. 헨리는 캐나다 사람들은 다 하키를 해 하키 프라이드가 있다고 말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헨리는 매트가 가져 온 아이스하키 장비를 냄새를 참으며 장착했다. 헨리는 아이언맨 같다면서 사진 삼매경에 빠졌다.

매트는 꿀팁을 알려주겠다면 페이스오프 할 때 욕을 많이 해야 한다고 했다. 헨리는 실전이라 생각하고 매트를 상대하며 욕을 날렸다. 매트는 당황해하며 그 정도는 아니라고 전했다. 

헨리는 매트와 기싸움을 하며 방귀를 날렸다. 이를 본 무지개 회원들은 경악했지만 헨리는 자기는 럭키보이라고 말하며 딱 필요할 때 그 타이밍이 온다면서 뿌듯해했다.

아이스링크장에 도착한 헨리는 제대로 장비를 착용한 뒤 안으로 입장했다. 헨리의 친구 저스틴은 헨리를 반기며 동호회 유니폼을 입혀줬다.   

헨리는 캐나다 사람들은 스케이트 쯤은 기본이라며 호기롭게 빙판에 입성했지만 몇 발 떼지 못하고 넘어져버렸다. 원인은 날을 보호하는 고무대를 빼지 않고 빙판에 들어왔기 때문이었다. 고무대를 벗은 헨리는 능숙한 솜씨로 스케이트를 탔다.

동호회 회원들은 하키채 박수로 신입 회원인 헨리를 반겼다. 헨리는 대자로 넘어지며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금방 익숙해질 테니 조심하라는 말로 자신을 소개했다. 

계속 넘어지는 헨리를 위해 코치는 넘어지는 방법을 훈련했다. 헨리는 넘어졌다가 다시 일어나는 방법을 제대로 터득했다. 이후 패스를 하는 훈련이나 몸싸움을 하는 훈련을 진행했다. 헨리는 칠전팔기의 도전 정신으로 매트를 밀치는데 성공했다. 

미니 게임에서 퍽을 쳐 제대로 골대 안으로 넣은 헨리는 잠시 쉬었다가 본 경기에 들어왔다. 동호회 하키는 직장인이 많아 저녁에 게임이 진행된다고 알렸다.

동호회에서는 헨리를 위해 헨리의 이름을 붙인 유니폼을 준비해줬다. 헨리는 자신이 민폐를 끼칠까 긴장하며 경기에 나섰다. 골을 주고받는 경기가 계속 되고 헨리는 어시스트 한 건을 기록했지만 3:4로 패배했다. 

슛아웃이 진행되고 상대팀은 3번의 기회 중 2번의 골을 넣었다. 헨리팀에서는 아무도 골을 넣지 못한 채 마지막 주자로 헨리가 출격해 귀한 골을 넣었다. 헨리의 활약에 동호회 회원들은 기뻐했다.

경기가 끝난 후 두 팀은 훈훈하게 악수를 나눴다. 

다음주 배우 남궁민이 출연하는 MBC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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