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강식당 시즌2’ 경주 화랑교육원 인기에 강호동 코피까지… ‘누룽지 팥빙수’ 대박 났다

(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7일 tvN ‘신서유기 외전 강식당 2’에서 시즌1보다 더 커진 식당, 더 다양한 메뉴, 더 나은 서비스가 시작됐다.

신라인의 숨결을 간직한 천 년 고도 ‘경주’에서 고즈넉한 한옥에 ‘두 번째 강식당’을 오픈했다.

강사장 강호동, 주방 마스터 재현, 홍콩과 일본을 건너온 알바생 피오, 디저트 부 지원과 민호, 일꾼 수근이 뭉쳤다.

지난 방송에서 ‘골목식당’ 백종원의 조언 덕분에 ‘꽈뜨로 튀김 떡볶이’라는 맛있는 음식이 탄생했다. 깻잎, 비트, 고구마, 당근이 들어간 만큼 비주얼도 훌륭했다.

멤버들은 화랑교육원 옆에 위치한 아름다운 한옥에서 강볶이 간판을 달고 힘찬 영업을 시작했다.

그런데 여전히 강호동 사장은 1인분을 먼저 먹고 있었고 멤버들은 반발하고 있었다.

강호동 사장님의 정성 들인 수타와 족타로 만든 면 반죽과 다양한 재료로 끓인 육수, 제면기에서 갓 뽑은 면이 탱글탱글한 바로 ‘니가 가락 국수’

재현을 워커홀릭으로 만든 간판 메뉴 ‘꽈뜨로 튀김 떡볶이’. 그리고 불맛을 입혀 졸이고 추억의 그릇에 담긴 ‘웃기는 짜장 떡볶이’

어른과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인 분식들. 그리고 그 뒤에 피오가 있었다. 이수근은 피오 덕분에 제주도 강식당보다 훨씬 수월해졌다며 흐뭇해했다.

디저트 부 지원과 민호가 어렵게 배운 ‘누룽지 팥빙수’는 이은정 파티시에의 조언 덕분이었다.

캐러멜 소스와 튀일, 쿠키, 밤까지 들어간 누룽지 팥빙수는 그 비주얼부터 합격점을 받았고 어린이들에게도 인기였다.

어른들이라고 반하지 않을까. 처음 보는 누룽지 팥빙수에 한 덩치 하시는 어른들도 아이처럼 신났다.

그렇게 장사가 수월하게 진행되고 있을 때 강호동 사장님이 코피를 흘렸다. 동생들 걱정이 이어지는데 강호동은 창피하기만 하다.

씨름 선수를 한 이후로 코피를 흘려본 적이 없다는 강호동 사장. 수근과 지원도 속상해하는데…

이수근은 강호동 사장이 생각났는지 손님에게 가락 국수를 내주며 2시간 동안 반죽하고 끓인 육수를 강조했다.

손님들도 그에 화답이라도 하듯이 사정없는 면치기가 시작됐는데 누룽지 팥빙수의 평가도 굉장했다.

지원은 식감을 위해서 호박씨와 해바라기씨를 넣었다며 손님들에게 친절하게 설명했다. 

그때 여유가 생긴 재현이 뭔가를 요리하고 있었다. 기름에 달달 볶아서 짜장 소스를 넣는다. 백종원에게 배운 레시피로 직원 점심식사를 준비했던 것이다.

바로 짜장밥. 백종원이 전수해 준  특제 짜장 소스가 멤버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특히 지원은 황홀한 표정까지 지어 보였다.

지원은 혼자 오신 손님을 위해 상냥하게 메뉴들을 설명해줬다. 1인 기준인 웃기는 짜장 떡볶이를 주문한 손님은 바로 옆에 손님들과 맛있는 음식을 나눠 먹기도 했다.

그렇게 흐뭇한 점심 식사 시간이 끝나고 진이 빠진 멤버들은 잠시 휴식을 취하고 브레이크 타임에 다시 저녁 식사 시간을 준비한다.

엄청난 인기 덕분에 가락국수 육수가 부족해졌고 빙수 우유도 고갈됐다. 설거지는 잔뜩 쌓였다.

다시 시작된 영업. 손님들의 끊임 없는 발길에 지원은 다리도 피곤하지 않고 멤버들도 덩달아 힘이 난다.

꽈뜨로 튀김 떡볶이, 가락국수, 웃기는 짜장 떡볶이의 무한 루프로 이제 멤버들이 서서히 정신이 혼미해지기 시작하는데…

조리하는데도 정신이 없는데 부족해진 재료를 보충하느라 더 바빠졌다.

달콤하고도 살벌한 추가 영업은 제대로 성공할 수 있을까.

tvN ‘신서유기 외전 강식당 시즌2’는 매주 금요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