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 고준이 과거 오토바이 타다 어머니께 외면당한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고준이 과거 오토바이 탔던 일탈 사례에 대해 얘기했다.
이날 고준은 “그땐 왜 그랬는지 모르겠는데 너무 말썽을 많이 부렸다.오토바이도 몰래 사서 탔다”고 밝혔다.
이에 서장훈은 어떻게 어머니께 걸리게 됐냐고 물었다.
고준은 “어머님이 친구분이랑 인도를 걸어가고 계셨는데 멀리서부터 오토바이 소리가 들려서 ‘도데체 어떤 놈의 자식이길래 저러고 다니지?’하는데 제가 지나가서 어머니가 모른척했다고 그러셨다”고 말했다.
집에 가서 엄청 혼났다는 고준의 말에 김종국 어머니는 “엄마도 속 많이 상하셨겠다”라며 어머니의 마음에 공감했다.
박수홍 어머니는 “많이 놀던 사람이 마음이 커 그래서 괜찮아 놀아야 돼 그렇게”라며 “우리 아들은 늦바람이 났잖아.내가 못가게 해가지고”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에 고준은 “저희 형이 (박수홍과) 똑같다. 늦바람 들어서 마흔이 넘었는데 클럽을 자꾸 가자고. 결혼 전까지만 해도 그렇게 술만 마시면 클럽가자고 했다”고 말해 때아닌 늦바람 주의보가 내렸다.
SBS ‘미운 우리 새끼’ 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다.
고준은 1978년생으로 올해 나이 42세이며 결혼하지 않은 미혼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