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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재우, 기도로 모 대기업 지원한 네티즌 합격시켜…“카레신이 강황의 기적을 보여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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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최근 ‘건강한 아내 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개그맨 김재우가 카레교 교주로서의 면모를 자랑해 눈길을 끈다.

김재우는 지난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카레신이 5주만에 강황의 기적을 보여주셨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한화생명에 지원했다는 한 네티즌이 합격할 수 있도록 빌어달라는 내용이 담겼다.

김재우는 ‘카레신이시여!!!이사람이 한화생명에 붙게해주소서!!쌴티쌴티!!’라는 대댓글을 남겼는데, 해당 네티즌은 정말로 합격했다는 내용의 DM을 보내 보는 이들의 시선이 집중됐다.

김재우 인스타그램
김재우 인스타그램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카레신님..제발 담주 지방직 공무원 시험에 하는 것만 나오게 해주세요”, “교주님 강황교 들어가려면 조건이 있나요?”, “카레신님 한화이글스 우승하게 해주세요”, “이게 무슨일이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1979년생으로 만 40세가 되는 김재우는 2003년 SBS 7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그는 2006년 ‘웃찾사’서 ‘나몰라 패밀리’의 유남생과 ‘형님뉴스’의 길용이로 맹활약하며 에이스로 급부상했다.

‘푸른거탑’에 출연하면서 배우로서도 열연하던 김재우는 2013년 3월 두 살 연하 은행원 조유리 씨와 결혼했다.

이후 결혼 5년 5개월 만인 2018년 10월 30일 득남 소식을 전했다.

한동안 방송활동이 뜸해졌지만, 인스타그램서 카레왕으로 등극하는 등 화제가 됐다. 결혼 전 아내가 좋아하는 메뉴를 물어보자 카레라고 대답했는데, 그 때문에 매 끼니마다 카레를 먹는 상황이 발생했기 때문. 이 때문에 더욱 주목받기도 했으며, 광고모델로 등장하기도 했다.

지난 4월 3일에는 무려 5개월 만에 근황을 전해 화제의 중심에 섰다. 수많은 연예인 동료들과 팬들이 그에게 응원과 격려의 글을 남겼는데, 이후 꾸준히 인스타그램 업데이트를 진행하면서 아기와 관련된 슬픔을 추스른 모습을 보였다.

최근에는 전방위로 다양한 활동을 선보이며 네티즌들에게 웃음을 전하고 있으며, 기부 활동에 이어 최근에는 두 달간 아내의 건강을 위해 트레이닝을 자처했다. 더불어 이번 일로 인해 카레교 교주로서의 입지를 굳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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