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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 송가인, 고향 진도 홍보대사로 위촉… “초심 잃지 않고 최선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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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내일은 미스트롯’ 우승자 송가인이 고향 진도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지난 5일 전남 진도군은 트로트 가수 송가인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송가인은 최근 TV조선 트로트 오디션 '미스트롯'에서 1위를 차지해 전국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군은 인지도 높은 홍보대사를 위촉해 지역 문화·관광·농수특산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등 소통을 보다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진도군 제공

위촉장을 받은 송가인은 "고향의 매력을 널리 알리도록 노력하겠다. 초심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가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송가인은 진도군의 자랑"이라며 "대한민국 대표 가수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덕담했다.

송가인은  ‘미스트롯’을 통해 장윤정, 홍진영의 뒤를 잇는 트로트의 여신으로 떠오른 후 대한민국 방방곡곡의 러브콜을 받으며 이미 12월까지 꽉 차 있는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는 상태다.

최근 TV조선 ‘아내의 맛’ 확장판으로 편성된 ‘엄마의 맛’에 합류해 어머니와 함께 리얼한 진도 라이프를 선보였다.

가는 곳마다 어르신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면서, 송가인을 ‘예비 며느리’로 찍어 놓는 어르신들이 줄을 잇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송가인은 “제 이상형은 배우 이진욱 씨”라고 그동안 품어왔던 이상형을 마음을 처음으로 공개, 스튜디오를 뒤흔들었다.

송가인의 어머니는 국가 무형문화재 제72호 진도씻김굿 전수교육조교 송순단씨다.

젊은 시절 기타 연주로 뭇 여성들을 울리고 다녔던 진도 미남 아버지와 만렙 요리 실력을 뽐내는 어머니, 그리고 두 사람의 끼를 그대로 이어받은 송가인의 모습이 가감 없이 담기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내일은 미스트롯’ 전국투어 콘서트는 광주 콘서트 티켓을 추가 오픈 후 3분 만에 전석 매진시키며 폭발적인 인기를 증명한 바 있다.

‘미스트롯’ 전국투어 콘서트 무대에선 우승자 송가인과 2위 정미애, 3위 홍자 등 12명의 트로트 여신이 다양한 볼거리와 개성 가득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흥 넘치는 무대로 서울과 인천, 고양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미스트롯’ 전국투어 콘서트는 6월 8일과 9일 광주, 6월 16일 전주, 6월 22일 천안, 6월 29일 대구, 6월 30일 안양 그리고 부산, 대전, 강릉, 제주도 등 다양한 지역에서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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