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류가을 기자) 영화 ‘몬스터 헌트(Monster Hunt)’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지난 2015년 11월 12일 개봉을 알린 ‘몬스터 헌트’는 판타지-액션-모험장르의 중국영화로 2008년 개봉한 영화 ‘쿵푸 팬더: 다섯 용사의 비밀’의 감독을 맡은 라맨 허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이다.
‘몬스터 헌트’에는 바이바이 허, 탕웨이, 정백연 등 중국 대표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해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영화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몬스터 헌트’는 요괴와 인간들의 세상이 분리되는 시점부터 시작된다.
요괴가 세상을 지배하던 아주 먼 옛날, 인간들이 전쟁을 일으켜 깊은 산 속으로 요괴들을 추방시키면서 인간계와 요괴계는 완전히 분리된 채 오랜 세월이 흐른다.
시간이 흐른 후 두 세계의 균형을 잡고 세상의 질서를 바로잡는다는 전설의 주인공 요괴왕이 탄생하면서 변화의 바람이 불기 시작하고 이어 요괴왕의 후계자인 우바가 태어난다.
이에 우바를 없애려는 인간과 우연의 사건으로 우바의 부모가 된 요괴 잡는 몬스터 헌터와의 피할 수 없는 전쟁이 시작된다.
‘몬스터 헌트’ 는 뛰어나고 자연스러운 CG도 눈에 띈다.
할리우드 최고의 기술력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압도적이고 환상적인 영상은 1989년부터 드림웍스의 캐릭터 디자이너로 입문해 ‘슈렉’ 시리즈를 비롯해 ‘쿵푸 팬더’ ‘장화 신은 고양이’ 등 다수의 애니메이션과 캐릭터 디자인을 탄생시킨 라맨 허 감독의 20년 노하우가 빚어낸 결과물.
이미 중국에서는 서극 감독 이후 CG에 가장 능한 감독이라는 평가와 함께 영화 속에 등장하는 요괴들의 뼈대, 질감, 생동감까지 완벽하게 재현, 중국 영화의 수준을 몇 단계 끌어올렸다고 극찬 받았다.
또한 엉겁결에 요괴를 보호하게 된 남자 주인공, 그리고 그와 동행하게 된 여자 몬스터 헌터가 팀을 이뤄 펼치는 액션 어드벤쳐는 관객들에게 신선함으로 다가온다. 인간적인 코미디와 유쾌한 액션의 황금 조합은 뒤끝 없는 즐거움과 함께 온 가족의 입맛을 골고루 충족시켜 줄 수 있을 것이다.
‘몬스터 헌트’ 는 개봉된 후에 작년 ‘몬스터 헌트2 : 요괴사냥단’후속작까지 제작되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