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류가을 기자) 초여름인 6월, 매실이 본격적으로 출하하면서 매실청 담그기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대표적인 알칼리성 식품인 매실을 설탕과 1대 1로 섞어 만든 매실청은 그냥 백색설탕보다 건강하다는 믿음 때문에 각종 요리의 재료로 많이 씅니다.
매실청은 피로 해소, 소화 불량 등에 효과적이라 알려졌으며, 차로 타서 마시거나 설탕을 대신한 조미료로 사용하는 등 활용방법이 다양하다.
매실청을 담그기 위한 재료는 다음과 같다. 기호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청매실 5kg, 올리고당 2.5kg, 백설탕 2.5kg
매실청의 담그기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매실 5kg의 꼭지를 제거한다
2. 매실 5kg을 유리병에 2/3정도 채워 넣는다 (10L 유리병 기준 매실 2.5kg)
3. 올리고당 2.5kg을 넣는다 (10L 유리병 기준 1.25kg)
4. 백설탕 2.5kg을 넣는다 (10L 유리병 기준 1.25kg)
5. 창호지로 덮고 2~3일 뒤 뚜껑을 닫아 밀폐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직접 담근 매실청이라도 주의를 기울여야 함을 말한다.
이계호 충남대 교수는 “설탕물+ 매실 성분이 우리가 즐겨먹는 매실청인데 이걸 즐겨드시는 분들은 매실, 복숭아 이것저것 다 담가서 여름철에 많이 드신다”고 말했다.
이어 “설탕과 매실을 1:1로 담그시는 분들은 장기간 보관하기 위해서 그렇게 하는데, 순수 매실추출액은 효소가 만들어 놓은 영양 성분이 있어 건강에 좋지만 매실청은 과도한 설탕이 문제”라며 설탕 사용을 줄일 것을 권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