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갤 가돗이 ‘원더우먼2’의 포스터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갤 가돗은 6일(한국시간)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가돗은 금빛 갑옷을 입은 채 포즈를 취한 모습이다.
무지개빛의 강렬한 배경과 더불어 개봉일인 2020년 6월 5일이 적혀있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 포스터는 감독인 패티 젠킨슨의 트위터에도 올라갔다.
이를 접한 ‘샤잠’ 재커리 리바이(재커리 레비)는 “난 금색을 사랑해!!”라는 댓글을 남겼고, DC 코믹스 공식계정은 “♥”라는 짧고 굵은 댓글을 남겼다.
배우 아일라 피셔는 “EPIC” 이라는 댓글을 달았다.
1985년생으로 만 34세가 되는 갤 가돗은 2004년 미스 이스라엘 출신이다.
미스 유니버스에도 출전했으나 예선 탈락에 그쳤고, 그 해애 이스라엘군에 지원해 2년간 군 복무를 하기도 했다.
2007년에는 이스라엘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배우로 전향했고, 2009년 영화 ‘분노의 질주 : 더 오리지널’에 출연하며 본격적으로 할리우드에서 활동하기 시작했다.
이후 ‘배트맨 v 슈퍼맨 : 저스티스의 시작’, ‘원더우먼’, ‘저스티스 리그’서 원더우먼 역으로 열연한 바 있다.
‘주먹왕 랄프 2 : 인터넷 속으로’서도 맹활약한 그는 2020년 6월 개봉예정인 ‘원더우먼 1984’서도 주연을 맡는다.
‘원더우먼 1984’의 북미 개봉일은 6월 5일이며, 국내 개봉일은 정해지지 않았다.
갤 가돗은 2008년 이스라엘 사업가 야론 바르사노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딸 둘을 두고 있다.
한편, 갤 가돗은 2014년 가자지구 분쟁과 관련해 페이스북에 게재한 글과 사진으로 인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때문에 이스라엘과 대립 관계인 레바논에서는 ‘원더우먼’의 상영이 금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