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영화 ‘기생충’ 속 이선균 딸 다혜 역을 맡았던 정지소(현승민)에게 관심이 집중됐다.
영화 ‘기생충’ 은 전원백수인 ‘기택’네 장남 ‘기우’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사장’네 집에 발을 들이면서 시작된 두 가족의 만남이 걷잡을 수 없는 사건으로 번져가는 이야기.
글로벌 IT기업의 CEO ‘박사장’을 연기한 이선균과 딸 ‘다혜’역의 정지소는 ‘기생충’ 을 촬영하기 전 특별한 인연으로 호흡을 맞춰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선균과 정지소는 2012년 한 제과 브랜드 광고에서 아빠와 딸로 만나 다정다감한 부녀 케미를 선보인 바 있다.
‘기생충’ 에서는 가정의 대소사를 신경 쓰지 못할 만큼 바쁘고 유능한 아빠 ‘박사장’과 동생 ‘다송’(정현준)이 부모님의 관심을 독차지하는 것 같아 부모에게 불평불만을 표하는 여고생 딸 ‘다혜’로 분해 또 다른 부녀의 모습을 선보였다.
이선균은 “정지소가 처음만난 날 내가 두번째로 아버지 역할을 연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생각해 보니 몇 년 전 과자 광고를 함께 찍은 아역 배우였다. 그 배우가 자라서 ‘기생충’ 을 함께 찍게 된 것이다. 더 많이 챙겨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밝혔다.
한편 정지소는 영화속에서 귀여운 외모와 고등학생 역할을 톡톡히 소화하며 존재감을 알렸다. 이에 인스타 여부 및 나이까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지소는 1999년생으로 올해 나이 21세다.
그는 영화 ‘다우더’에서 구혜선 아역을 맡으며 이후 ‘대호’, ‘기생충’에 출연하며 활동명을 현승민에서 정지소로 변경했다.
송강호, 이선균, 조여정, 최우식, 박소담, 장혜진 주연 영화 ‘기생충’ 은 지난달 30일 개봉해 현재 절찬리 상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