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김용만의 건강에 비상이 걸렸다.
김용만 ‘대한외국인’ 하차설이 돌면서 그의 건강 상태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모아진다.
포털사이트 연관검색어에는 김용만 검색시 ‘대한외국인’ 김용만 하차, 김용만 부상, 김용만 건강, 김용만 하차, ‘옥탑방의 문제아들’ 김용만, 김용만 사고 등 게재됐다.
특히 김용만이 ‘대한외국인’ MC로 활동 중이지만 녹화에 참여하지 못해 궁금증이 더해졌다.
올해 초 김용만은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과거 사망설에 대해 털어놓은 바 있다. 김용만은 “사망설은 실제로 거의 십몇 년 됐다”며 "덤프트럭이 중앙선을 넘어오는 사고가 발생했는데, 당시 매니저였던 박수홍의 친형이 크게 다쳤다. 다행히 나는 다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차가 폐차 수준으로 찌그러질 정도로 심각한 사고였다”며 “병원으로 급히 데려가던 중에 어머니에게 전화가 왔다. 그때 어머니가 ‘네가 죽었다고 나왔다’고 말했다. 잘못된 제보가 전해져서 뉴스에서 나의 사망설이 보도됐다. 내 얼굴을 보고 반나절 만에 사라졌다”고 덧붙였다.
김용만은 지난해 말 발가락 부상을 당해 ‘궁민남편’ 촬영이 연기됐다.
당시 김용만은 “두시에 출발해서 네시에 왔는데 여섯시에 화장실을 가다가 발을 헛디뎌 가구에 부딪혀 베였다”며 부상 이유를 밝혔다.
김용만은 올해 나이는 53세로 지난 1991년 KBS '대학 개그제'로 데뷔했다.
김용만의 절친 지석진이 ‘대한외국인’ 스페셜 MC로 출연한다.
지석진이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 김용만을 대신해 스페셜 MC로 출연한다는 소식이 더해졌다.
알고보니 MC 김용만이 건강상의 문제로 녹화에 참여하지 못해 지석진이 김용만에 대한 의리로 대신 진행을 맡게 된 것.
‘대한외국인’에는 조우종이 이어 지석진이 출연해 방송을 이어갔다.
한편 지석진이 스페셜 MC로 진행을 맡은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은 6월5일, 12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