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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 ‘5이닝 2피안타 7K 1실점’ LA 다저스 마에다 켄타(겐타), 70구 던지고 조기강판…“계약 옵션 발동시키지 않으려는 다저스의 꼼수?”

  • 이창규 기자
  • 승인 2019.06.06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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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규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의 마에다 켄타(겐타)의 계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마에다는 6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피닉스 체이스 필드서 펼쳐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2019 MLB 원정경기서 선발등판해 5이닝 2피안타 1실점 7탈삼진 1볼넷을 기록했다.

투구수가 70개에 머물러 6회에도 마운드를 지킬 것으로 보였지만, 2-1로 앞선 상황에서 훌리오 유리아스와 교체됐다.

하지만 8회 그의 뒤를 이어 올라온 페드로 바에즈가 1사 후 몸에 맞는 공과 적시 2루타를 내주면서 블론세이브를 기록했다.

연장 접전 끝에 11회말 페랄타의 끝내기 안타로 애리조나가 다저스를 3-2로 누르고 승리를 챙겼다. 석연찮은 상황에서 마에다가 교체된 것 때문에 다저스가 옵션 발동을 이유로 그를 강판시킨 게 아니냐는 반응이 나온다.

마에다 켄타 인스타그램
마에다 켄타 인스타그램

1988년생으로 만 31세인 마에다 켄타(겐타)는 2006년 드래프트 1순위로 일본프로야구(NPB) 히로시마 도요 카프의 지명을 맡아 프로로 데뷔했다.

2008년 프로로 데뷔한 그는 2015년까지 통산 8시즌간 97승 67패 평균자책점(ERA, 방어율) 2.39 357 사사구 1,233탈삼진 WHIP 1.015를 기록했다.

2015 시즌 후 포스팅을 통한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했고, LA 다저스와 계약을 맺으면서 류현진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그런데 그의 계약 내용이 꽤나 화제를 모았는데, 8년의 계약기간 동안 총 보장액수가 2,500만 달러에 불과하다.

그의 활약 여부에 따라 인센티브가 추가되어 최대 1억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지만, 인센티브를 받기 위한 계약 옵션이 경기 수가 아닌 이닝 수로 카운트되기 때문에 엄청나게 손해를 본 계약이라는 반응이 많다.

때문에 다저스 입장에서는 그에게 기본 연봉 300만 달러와 개막전 25인 포함 옵션 및 선발 출전 옵션, 이닝 옵션 등만 지불하면 된다.

게다가 트레이드 거부 조항도 없기 때문에 메이저리그 선수 노조가 그의 계약 내용에 대해 주시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마에다는 메이저리그 진출 후 4시즌 동안 44승 29패 5홀드 3세이브 평균자책점(ERA, 방어율) 3.76 541탈삼진 148 사사구 WHIP 1.16을 기록하고 있다. 올 시즌에는 7승 2패 ERA 3.48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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