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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연 사건 목격자 윤지오, 거짓말 논란 후 집단소송 위기…후원금액 천만원 대

  • 한수지 기자
  • 승인 2019.06.06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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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지 기자] 장자연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로 알려진 배우 윤지오가 집단 소송 위기를 맞았다.

5일 채널A는 윤지오에게 후원금을 낸 수백여명이 집단이 오는 10일 서울중앙지법에 소송을 낼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후원자들은 많게는 십여만원 후원금을 냈으며 총액은 약 1000만원대로 전해졌다.

400명에 가까운 후원자들이 “윤 씨에게 완전히 속았다”며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 나서기로 한 것. 

윤지오의 후원자 김모씨는 채널A와의 인터뷰에서 “모금이 진행되면서 조금씩 (윤 씨의) 말이 번복되는 모습을 보면서 진실성에 좀 의심을 가지게 되었다”라고 소송 이유를 밝혔다. 

윤지오는 모금된 후원금이 얼마인지, 어디에 썼는지 알려주지 않고 있는 상태.

채널A 방송 캡처
채널A 방송 캡처

윤지오는 증언자 보호를 위한 비영리단체 ‘지상의 빛’을 만든다며 후원금을 모아왔다. 현재 윤지오를 상대로 소송전을 예고한 후원자는 375명으로 알려졌다. 

앞서 장자연 사건과 관련한 윤지오의 책 ‘13번째 증언’을 출판할 당시 도움을 준 김수민 작가는 최근 윤지오를 명예훼손과 모욕 혐의로 고소하며 윤지오의 거짓말 논란이 일었다. 

김수민 작가의 법률대리인인 박훈 변호사는 “윤지오씨는 고 장자연의 억울한 죽음을 이용하고 있다. 목숨을 걸고 증언하고 있다면서 후원을 받고 있다”며 윤지오의 출국 금지를 주장했다.

‘장자연 문건’을 최초 보도한 김대오 기자는 지난 25일 KBS1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윤지오가 말한)A4 2장에 빼곡히 적인 40~50명의 명단 혹은 30명의 명단은 없고 보지도 못했다. 이름이 적힌 일목요연한 리스트는 없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장자연의 전 남자친구로 알려진 A씨는 윤지오를 모른다고 말해 그의 거짓말 논란은 파장을 더했다. 

한편, 윤지오는 최근 자신의 SNS에 “후원금에 문제가 없었고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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