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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 ‘엑스맨 : 다크 피닉스’, 프리퀄 시리즈 사상 최저 오프닝 스코어…엘튼 존 전기영화 ‘로켓맨’은 4위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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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엑스맨 : 다크 피닉스’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5일 개봉한 ‘엑스맨 : 다크 피닉스’는 12만 2,000여명의 관객을 모으며 누적 관객수 12만 2,857명을 기록했다.

990개의 스크린서 3,500회의 상영횟수를 기록했으나, 개봉 직후 퍼진 관람객들의 혹평이 이어지면서 흥행에 적신호가 켜진 상황이다.

전작인 ‘엑스맨 : 아포칼립스’보다 적은 스크린서 상영되긴 했지만, 전작은 이 정도로 혹평을 듣진 않았으며 오프닝 스코어로만 30만명을 기록한 바 있다.

때문에 엑스맨 프리퀄 시리즈는 물론이고 엑스맨 유니버스 사상 최악의 흥행 기록을 세울 가능성도 생겼다.

영진위 통합전산망
영진위 통합전산망

그나마 현충일 전날인 5일에 개봉한데다 샌드위치 연휴로 인해 극장에 관람객들이 몰릴 것으로 보이지만, 현 상태로만 볼 땐 전망이 밝지는 않다.

지난달 27일에는 사상 처음으로 사이먼 킨버그 감독과 허쉬 파커 프로듀서를 비롯해 마이클 패스벤더, 에반 피터스, 소피 터너, 타일러 쉐리던이 내한 행사를 갖기도 했지만 여러모로 아쉬움을 남긴다.

함께 개봉한 엘튼 존의 전기영화 ‘로켓맨’은 1만 1,000여명의 관객을 모으면서 4위로 출발했다. 스크린 수가 640개인데다 상영횟수가 1,752회에 그쳤던 점이 아쉬움을 남겼다.

3위를 차지한 ‘알라딘’은 11만명이 넘는 관객을 추가하며 누적관객수 242만명을 돌파했다.

개봉 후 강력한 입소문 덕분에 꾸준히 관객을 모으고 있는데, ‘미녀와 야수’가 기록한 513만명의 기록을 넘기기는 힘들어보인다.

영진위 통합전산망
영진위 통합전산망

그렇지만 디즈니 애니메이션 실사 영화 사상 2번째로 흥행한 작품으로 이름을 남길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제72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에 빛나는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은 이날만 42만명의 관객을 모으며 누적 관객 452만명을 돌파했다.

스크린수가 1,700개에 육박한데다, 한동안 다른 한국영화가 자리를 차지할 일도 없어 장기집권이 예상된다.

개봉 7일차의 성적만 놓고 보면 ‘설국열차’보다 40여만명 앞선 페이스인데, 과연 천만 관객도 돌파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6일 오전 7시 42분 기준 실시간 예매율은 ‘기생충’이 44.5%로 1위, ‘알라딘’이 31.6%로 2위, ‘엑스맨 : 다크 피닉스’가 14.4%로 3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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