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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붓] 홍현희-제이쓴, 부친상 후 심경고백+‘아내의 맛’ 복귀…“담도암 발견 2주 만에 떠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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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정민 기자) 홍현희♥제이쓴 부부가 홍현희 부친상 후 ‘아내의 맛’으로 활동을 재개한 가운데 심경을 털어놨다. 

제이쓴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많은 분들의 따듯한 위로와 조의 덕분에 장인어른 잘 보내드리고 왔습니다. 저 역시 이 은혜 잊지 않고 살게요.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에 ‘아내의 맛’에 함께 출연 중인 양미라는 “현희옆에 있는모습이 참 든든했어..고생했어..아버님 좋은곳으로 가셨을꺼야 그니까 기운내서 현희 잘 챙겨줘 ..힘내”라며 댓글을 남겨 훈훈함을 더했다. 

제이쓴 인스타그램

홍현희 역시 SNS를 통해 심경을 전했다. 

그는 지난달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걱정해주시고 위로해주신 모든 분들 덕분에 아빠 잘 보내드리고 왔습니다. 이 은혜 평생 잊지 않고 갚으며 살게요. 정말 정말 ...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고 말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현희 언니 잘 추스렸으면 좋겠어요”, “억지로 잊으려고 하면 더 힘들더라고요. 화이팅입니다” 등 애정 어린 모습을 보였다. 

이뿐만 아니라 방송인 김지민 역시 “하늘나라에서 언니 아버님과 울아빠 함께 만나셔서 두딸들 잘 살아가는거 같이 지켜보셨음 좋겠다... 그러니 누구보다 잘 살자요 언니”라며 위로의 말을 전했다. 

홍현희 인스타그램

홍현희는 생각보다 빠른 방송 복귀를 알렸고 지난 4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홍현희가 돌아가신 아버지를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날 갑작스레 아버지를 떠나보낸 홍현희는 깊은 슬픔에 빠졌고, 남편 제이쓴은 그를 위로하는 모습이 그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최근 부친상을 겪은 홍현희는 “아버지가 원래 지병이 있으셨던 건 아니다. 한달 전까지도 건강하셨는데 갑자기 (건강이)안 좋아지셨다”라고 말했다. 

TV조선 ‘아내의 맛’ 캡처

이어 그는 “담도암을 발견한 즉시 입원했지만 2주 만에 돌아가셨다”며 슬픔에 잠겼고, 남편 제이쓴 역시 “담도암이 발견되면 99%는 맡기라고 하더라”라며 눈물을 흘렸다. 

홍현희 아버지의 병명은 담도암으로 담도암은 담관 세포에서 발생하는 선암종이 대부분이어서 일반적으로 담관 선암종을 가리킨다. 

담도암은 조기 발견이 어려워 수술 시기가 놓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명확한 요인보다 환경적-유전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원인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황달이 있지만, 이 역시 담도암이 진행된 상태에서 발견된다고 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날 제이쓴은 밥도 제대로 먹지 못하는 홍현희와 장모를 보며 눈시울을 붉혀 시청자들 역시 슬픔에 잠겼다. 

한편, 지난 20일 홍현희의 소속사 싸이더스 HQ측은 “홍현희가 19일 부친상을 당했다”고 알렸다. 

이어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에 마련됐으며 스케줄은 조율 중”이라고 덧붙였다. 

홍현희는 남편 제이쓴과 슬픔 속에 조문객을 맞이했으며 지난달 22일 발인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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