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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한끼줍쇼' 지상렬X임채무, 영등포구 신길동에서 각 잡힌 예술 밥상-신혼부부 닭밝&오돌뼈로 한 끼 ‘성공’

  • 한은실 기자
  • 승인 2019.06.06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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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실 기자] 지상렬과 임채무가 영등포구 신길동에서 한 끼에 성공했다.

5일 방영된 JTBC '한끼줍쇼'에서는 배우 임채무와 개그맨 지상렬이 서울시 영등포구 신길동에서 한 끼에 도전했다.

JTBC '한끼줍쇼' 방송 캡쳐
JTBC '한끼줍쇼' 방송 캡쳐

샛강생태공원에서 오프닝을 하며 이경규는 눈 밑 지방 재배치 수술을 받았다고 고백하면서 시청자들에게 양해를 구했다. 후배들이 나와줬으면 좋겠다는 이경규의 바람은 게스트들이 등장하며 깨져버렸다. 오늘의 밥동무는 배우 임채무와 개그맨 지상렬이었다.

임채무는 신길동 인근에서 자랐다면서 당시 전차가 다녔었는데 전차값이 250환이라고 전하며 어렸을 적을 추억했다. 

지상렬은 인천편에 나와야 하지 않겠냐는 이경규의 말에 임채무와 인연이 있어 나오게 됐다고 밝히며 자신의 형이 인천의 임채무라는 소개와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을 본 세 사람은 정말 닮았다며 놀랐다.

네 사람은 학교 앞 분식집에서 컵의 밑에는 슬러쉬, 위에는 콜팝을 올린다는 ‘콜떡’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그 사이 강호동은 초등학생들과 짧은 인터뷰를 나눴다.

이어 부동산에서 신길동에 대한 정보를 들었다. 뉴타운 구역에 들어와 아파트가 점점 많아지고 있다는 설명과 함께 부끄러워하던 사장님은 뉴타운 구역이 되며 돈을 많이 벌었겠다는 질문에 바로 그렇다고 즉답했다. 지상렬은 예전에 군사 구역이라 그런지 믿음직하고 씩씩한 느낌이라면서 아무말 대잔치를 벌였다. 

대한민국의 원조 F4 아니냐는 강호동의 물음에 임채무는 노주현, 한진희, 이정길, 이덕화와 함께 자신은 그 밑에 있었다며 겸손해했다. 이어 이경규는 임채무가 ‘복면달호’에 출연했었다는 인연을 밝혔다. 이를 몰랐던 지상렬에게 이경규는 서운하다고 말했고 지상렬은 그 말을 받아치며 티격태격했다.

강호동은 여러 배우들에게 연기 조언을 한 사람이 지상렬이라는 소문을 들었다고 했다. 이 얘기를 들은 이경규는 분노하며 “네 연기를 봐라”라고 말했다. 지상렬은 “진단서 끊읍시다. 보라매 병원에서”라고 외치며 지지 않았다. 강호동은 성당을 가리키며 자중하기를 권했다. 

임채무가 운영하는 ‘두리랜드’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임채무는 주변에서 비전이 없다고 말할 때 비전 보고 하는 게 아니라 내가 좋아서 하는거라며 고집했다고 밝히며 ‘끝까지 고고고’라는 자신의 의지를 전했다. 이어 임채무가 부정적인 사람들이 잘난 척 한다, 나댄다고 말한다며 가만히 있으면 중간은 간다고 말하자 이를 이용해 이경규와 지상렬은 또 다시 티격태격했다.

높은 아파트에서 본격적으로 한 끼를 위한 띵동에 돌입했다. 초인종을 누르기 전 리허설을 시도한 임채무는 멘트를 점검 받으면서 첫 띵동을 눌렀다. 호출에 성공한 임채무는 시민에게 탤런트 임채무라고 자신을 소개하면서 공손하게 부탁했으나 거절당했다. 지상렬은 태어나서 이런 기분은 처음이라면서 첫 띵동에 도전했지만 대화를 나누던 중 연락이 끊겨 실패했다.

이경규의 도움을 받아 재차 띵동에 도전한 지상렬은 60대라는 시민에게 갑상선이 동안이라 말하며 자신이 아내 역할을 해 주겠다면서 한 끼를 함께 할 것을 권했지만 결국 실패했다. 이경규는 그게 말이 되는 멘트냐면서 격분했고 강호동 또한 갑상선의 여운에서 헤어나오지 못했다.

인근 아파트로 이동한 네 사람은 계속해서 띵동에 도전했다. 인터폰을 누른 임채무는 바로 문이 열리자 안으로 들어갔다. 그 사이 지상렬과 이경규는 밖에서 인터폰을 통해 계속해서 도전했지만 성과가 없었다. 임채무와 강호동 역시 결국 한 끼를 거절당했다. 지상렬은 급한 마음에 창문을 통해 시민가 대화를 나누며 한 끼를 함께 하자고 설득했지만 녹록치 않았다.

여러 번의 도전 끝에 임채무는 연락이 닿은 시민에게 스윗한 목소리로 한 끼를 함께 하자고 권유했고, 유한 반응을 보이던 시민은 임채무와 강호동을 안으로 들였다. 앞서 지상렬과 이경규 또한 같은 아파트 같은 라인에서 시민의 허락을 받아 한 끼를 함께 하게 됐다.  

JTBC '한끼줍쇼' 방송 캡쳐
JTBC '한끼줍쇼' 방송 캡쳐

지상렬, 이경규와 한 끼를 함께 하게 된 어머님은 프로그램을 즐겨 본다면서 언젠가 오게 되면 차릴 게 없어도 안으로 들여야겠다고 생각했었다고 전했다. 집을 구경하면서 지상렬은  터키의 대표 기념품 ‘악마의 눈’을 발견해 언급하기도 했다. 남편이 군인이라는 어머님은 해군은 해마다 발령이 나는데 작년에 계룡대로 남편이 발령을 받았고 30년째 군인으로서 복무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상렬은 고장난 시계를 5시 42분으로 맞춰놓은 걸 보면시 신기해했다. 어머님은 우연의 일치라고 말하며 쑥쓰러워했다. 집안의 다양한 소품들은 가지런히 정리되어 눈을 떼지 못하게 했다. 

집밥을 먹은 지 오래됐다는 지상렬은 어머님이 식사 준비를 하는 걸 보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어머님은 곰피와 야키니쿠, 계란찜, 애호박 볶음 등으로 상을 차렸고 마무리로 잡곡밥과 함께 와인잔에 식혜를 담아 화룡점정을 더했다. 이경규와 지상렬은 식기구와 플레이팅에 감탄하면서 맛있게 먹방했다. 지상렬은 신길동의 이연복이라고 극찬했다.

JTBC '한끼줍쇼' 방송 캡쳐
JTBC '한끼줍쇼' 방송 캡쳐

한편 강호동과 임채무는 자신들을 기꺼이 안으로 들인 어머님에 고마움을 전하며 집 안에 입성했다. 어머님은 부엌에서 조기 튀김과 시래깃국을 준비하고 있었다. 강호동은 시래깃국을 억수로 좋아한다고 말하며 호탕하게 웃었다.

하지만 텔레비전 출연인지 몰랐던 어머님은 텔레비전에 출연해야 한다는 것에 곤란해 했고 결국 어머님과의 한 끼는 불발됐다.

다시 한 끼를 함께할 집을 찾기 위해 거리로 나선 강호동과 임채무는 애매한 시간대에 걱정했다. 계속 띵동에 도전하던 강호동과 임채무는 집으로 들어가는 시민을 만났다. 시민은 밥을 먹지 않아 배달 음식을 먹으려 한다고 말했고, 이를 캐치한 강호동과 임채무는 한 끼를 함께하자고 시민을 설득했다. 남편과 통화하던 시민은 TV에 나오는게 꿈이라고 말하며 남편에게 함께할 것을 강요했고 강호동과 임채무의 한 끼를 허락했다.

원래 중국어 강사였다는 정혜림씨는 유튜브에 강의 영상을 올리면서 댓글도 받고 했다고 밝혔다. 강호동은 중국어로 정혜림씨와 짧게 프리토킹했다. 남편과 함께 찍은 사진을 보며 임채무와 강호동이 감탄하자 정혜림씨는 실물은 그 정도 아니라고 말하며 결혼한지 두 달된 동갑내기 부부라고 알렸다.

정혜림씨는 온 가족이 신길동 주민이어서 신길동에 정착하게 됐다면서 남편이 희생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는 면세점에서 근무하지만 강사 시절 홍보용 강의 영상이 유튜브에 올라와 있다면서 좋아요와 댓글을 받으면 기분이 좋다고 밝히며 자기 자신을 관심종자라고 지칭했다. 이어 남편과 중국 유학 시절에 만나게 됐다면서 연애 스토리를 공개하기도 했다. 정혜림씨의 토크를 들은 강호동은 방송 나가면 꿈이 이뤄질 것 같다면서 좋아했다.

남편이 오고 부부의 쉴 새 없는 토크가 이어졌다. 배달이 도착하고 닭발과 오돌뼈, 주먹밥, 계란찜으로 임채무와 강호동은 부부와 함께 한 끼를 함께했다. 

다음주 종로구 홍지동에서 산들, 공원소녀 레나, 정승환과 함께하는 JTBC '한끼줍쇼'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에 방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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