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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 ‘아빠본색’ 이경규, 태진아 신곡 뮤직비디오 지원사격 나서…“말 한 마디 잘못 했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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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정민 기자) ‘아빠본색’에서는 태진아의 뮤직비디오 촬영을 위해 이경규가 지원사격에 나섰다.

5일 방송된 채널A ‘아빠본색’에서는 지난 방송에 이어 태진아의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이 그려졌다. 

이날 태진아의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을 위해 김용건, 엄기준, 강호동을 비롯해 예능의 신 이경규까지 지원사격에 나서며 눈길을 끌었다. 

이경규는 태진아를 위해 촬영을 마치고 스튜디오를 깜짝 방문하며 남다른 의리를 과시했다. 

강호동은 태진아가 ‘한끼줍쇼’에 출연했던 날을 떠올렸고, 태진아는 이날 촬영에서 두 사람이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에 출연해주겠다고 말했다고 했다. 

이경규와 강호동은 잠깐 꺼낸 한 마디로 실제 뮤직비디오 촬영까지 나서게 된 것. 

채널A ‘아빠본색’ 캡처

이때 이경규는 태진아에게 “제 역할이 뭐에요?”라고 물었고, 김용건은 “역할은 다 몰라”라고 말해 강호동과 이경규는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태진아는 다급하게 “역할 있어. 유명한 밴드인데 뭐 기타, 오르간” 등 얼버무리며 설명을 이어갔고 “드럼은 무거워서 없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열띤 설명을 하는 태진아를 보던 강호동은 “십년 전인가? 경규 형님이 남 칭찬 잘 안하시는데 (존경하는 사람에 대한)질문에 고민하시더니 태진아 선배님 이야길 했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항상 보면 후배들을 챙기고 베풀려고 한다”고 이유를 꼽았다고.

원기준은 이를 보며 “이루 씨가 참 뿌듯하겠어요. 아버지가 누군가의 존경을 받는다는 게”라고 말했고, 이루는 뿌듯한 모습을 보여 훈훈함을 더했다.

이를 들은 태진아는 이경규에게 갑자기 포옹을 하며 고맙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태진아의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이 그려진 ‘아빠본색’은 꾸밈없는 아빠들의 리얼한 일상 관찰과 스튜디오에서의 허심탄회한 공감 토크를 통해 지금까지 예능에서 외면받았던 아빠, 가장에 대한 이야기를 정면으로 다루고 말하지 못했던 그들의 속마음까지 들여다보는 프로그램.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3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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