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 ‘해피투게더4’ 최민수, 이상민 이혼 기자회견에 참석한 ‘황당’ 이유

(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해피투게더4’에 출연한 최민수가 이상민과 얽힌 일화의 진실을 밝혀 화제다.

지난 3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4’에서 최민수의 프러포즈에 대해 질문했다.

이날 강주은은 최민수의 흑역사로 ‘이상민 이혼 관련 기자회견’을 꼽았다. 최민수는 지난 2006년 이상민의 이혼 관련 기자회견에 라이더 차림으로 동석해 의문을 자아냈던 바. 

이에 최민수는 “당시 이상민의 기자회견에 참석할 마음이 전혀 없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최민수는 “기자회견 장소도 몰랐다. 바이크를 타고 지나가는데 카메라와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길래 슬쩍 봤더니, 기자들이 홍해 갈라지듯 길을 터줬다. 진행 요원도 날 막지 않고 오히려 길을 안내해주더라”라며 기자회견에 참석한 이유를 밝혔다.

그는 “기자회견장에 들어가면서도 ‘내가 왜 들어가지?’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당시 속마음을 털어놔 폭소를 유발했다. 

유재석이 “기자회견이 끝나고 이상민 씨랑 어떤 이야기를 하셨냐”고 묻자, 최민수는 “그날 이후 13년 동안 이상민과 기자회견에 대해 단 한 마디도 하지 않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최민수는 1993년 국내 미스코리아 대회에 참석한 미스 캐나다 출신 강주은과 인연을 맺고, 연애 6개월 만에 결혼했다.

9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한 두 사람의 슬하에는 최유성, 최유진 두 아들이 있다.

강주은은 1971년생으로 올해 나이 49세이며 최민수는 1962년 생으로 올해 나이 58세이다.

최민수, 강주은 부부가 출연한 KBS 2TV ‘해피투게더4’의 방송시간은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