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신동미가 남편 허규를 향한 사랑을 고백했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분가 후 첫 집들이를 치른 신동미, 허규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동미는 짐이 정리가 안 된 탓에 “오늘 파티 콘셉트는 신데렐라”라며 일꾼 세트 장갑과 두건을 친구들에게 건넸고, 결국 말끔한 거실이 탄생했다.
이후 친구들과 본격적인 식사를 하게 된 신동미는 “허규가 가수와 뮤지컬로 고민할 때 ‘돈 많이 안 벌어도 된다. 네가 음악 하는 모습이 너무 멋있으니 내가 지원할 수 있는 만큼 지원해주겠다’고 했다“며 남다른 남편사랑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또 신동미는 욕지도 등대 프러포즈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신동미는 “등대에 도착했는데 ‘여기서 하늘을 보면 더 예쁘다’라고 앉으라하더니 남편이 내 어깨에 손을 올렸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하늘을 보고 고개를 내렸는데 반지가 있더라. ‘나랑 결혼해 줄래?’하는데 눈물이 났다”고 말하며 당시의 감동을 표현했다.
신동미는 “그때 남편이 ‘자기야, 왜 울어?’라고 하더라”라고 감동 파괴 멘트를 덧붙이며 허규의 못 말리는 엉뚱함을 폭로했다.
지난 2014년 12월 결혼한 신동미와 허규의 나이는 1977년생 43세 동갑내기다.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은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