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신션한 남편’ 홍록기가 아들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보여줬다. 동시에 반려견 애기 때문에 귀한 아들을 얻게 됐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4일 오후 방송된 sky Drama ‘신션한 남편’에서 홍록기는 집에 오는 아들 루안이를 맞이하기 위해 청소를 시작했다.
이날 ‘신션한 남편’의 홍록기는 아들 루안이를 위해 셀프 카메라를 촬영하며 영상 편지를 남기기도 했다.
스튜디오에서 이 영상을 보던 홍록기는 “사실 저희 강아지 이름이 애기다. 애기 때문에 루안이가 생긴 것”이라고 말했다.
홍록기는 “난임 부부의 경우에 시험관 아기를 시도해보자, 병원 가서 아이를 갖자는 말을 하는 것이 쉽지 않더라”라며 대화 과정에서 오해가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강아지를 계기로 해서 서로 그런 말이 편하게 나왔다. 사실 그 전에 와이프(김아린)에게 말 안 하고 정자은행에 정자를 맡겼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신션한 남편’의 홍록기는 모든 것이 반려견의 덕이라며 아들이 태어난 이후 2순위가 된 것에 미안하다는 감정을 전하기도 했다.
1969년생인 홍록기의 나이는 만 49세다.
홍록기는 1980년생인 김아린과 결혼해 가정을 꾸렸다. 두 사람은 지난 3월 결혼 7년 만에 득남 소식을 전하며 많은 축하를 받았다.
한편, 홍록기가 출연한 ‘신션한 남편’은 닮은 듯 다른 두 남자 신동엽과 션이 스타 부부들의 리얼한 일상생활을 통해 남편력을 업그레이드시킬 '좋은 남편 노하우'를 빠짐없이 전수하는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