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속풀이쇼 동치미’ 전원주 며느리 김해현이 시어머니를 자신이 스타로 만들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지난 5월 방송된 MBN ‘동치미’에서는 고부특집으로 ‘며느리도 자식이다’ 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전원주 며느리 김해현은 짚고 넘어가야 할게 있다며 “남편이 저를 더 사랑했다.그래서 결혼한건데 애기도 저 혼자 만드나요”라며 전원주를 처음 봤을 때 “어머니는 그때 거의 무명이었다”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어놨다.
그는 “정말 단역하실때였고 저는 어머니를 옆집 아줌마 보듯 편하게 봤다. 제가 제 입으로 말하긴 뭐 하지만 (제가) 결혼한 뒤에 어머니께서 뜨셨다.제가 들어가면서 어머니도 잘됐고 남편과 결혼해 맞벌이로 열심히 해서 집도 장만하고 당당하다”고 밝혔다.
이에 패널들은 “살면서 전원주가 무명이었다는 얘기는 처음 듣는다”라며 놀라워했다.
조영구 아내 신재은은 김해현을 향해 “제 롤모델이다. 저는 유리 멘탈이라 자꾸 우는데 강한 멘탈이 되는 법을 연구하고 있다. 그 모델이다 저런 사람이 되고 싶다”라며 칭찬했따.
이에 전원주는 못마땅해하며 “(며느리가) 저럴줄 몰랐다”고 말했다.
전원주는 1939년생으로 올해 나이 81세다.그는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김해현은 둘째 아들의 며느리로 전원주와 함께 방송에 종종 출연하며 시어머니와 며느리의 리얼한 고부관계를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