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이강인(발렌시아, 나이 19세) 선수의 ‘날아라 슛돌이’ 시절 모습이 재조명되고 있다.
5일 0시 30분 폴란드 루블린에서 열리는 U-20 월드컵 16강전 한국과 일본의 경기 이른바 한일전에 이강인이 출전한 가운데, 과거 그의 모습 역시 주목받고 있다.
이강인은 지난 2007년 방송된 KBS N SPORTS ‘날아라 슛돌이 시즌3’에 출연한 3기 멤버다.
‘날아라 슛돌이’는 축구선수를 꿈꾸는 꾸러기 축구단들의 파란만장한 세계최강 도전기를 그린 프로그램.
이강인을 비롯해 김병지 아들 김산, 이을용 아들 이태석, 지승준, 서요셉, 김성민을 배출해냈다.
당시 이강인은 7살 이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스피드, 화려한 발재간, 힘 있는 슈팅, 온몸 수비 등 천부적인 축구 실력을 자랑하며 단숨에 에이스로 등극했다.
‘FC슛돌이’의 주장이 된 그는 감독이었던 유상철의 사랑을 한 몸에 받기도 했다.
이후 축구의 손을 놓지 않았던 이강인은 지난 2017년 발렌시아 CF 메스타야 입단했고, 지금까지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연합뉴스에 따르면 FIFA는 3일(한국시간) 홈페이지에 폴란드에서 열리는 2019 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소식을 다루면서 이강인에게 스포트라이트를 비추기도 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이강인 몸값 더 올라가겠다. 연봉 높아지겠네”, “이강인 너무 멋있어요”, “예전에 슛돌이 보면서 감탄했던 기억나네요”, “이강인 진짜 축구 천재다”, “하이라이트 영상 보면 짜릿함”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대한민국은 지난달 25일 포르투갈전, 29일 남아프리카공화국전, 6월 1일 아르헨티나전 일정에 이어 5일 0시 30분 일본과 16강전을 치르고 있다.
이번 U-20 월드컵 한일전 경기는 MBC, SBS, MBC SPORTS+에서 생중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