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퍼퓸’에서 고원희가 신성록의 집에서의 본격 동거생활이 그려졌다.
4일 방송된 KBS2 월화 드라마 ‘퍼퓸’에서는 재희(고원희)가 본격적으로 이도(신성록)의 집에서 동거하는 모습이 나왔다.
지난 방송에서는 각종 공푸증과 알레르기에 시달리는 반전을 지닌 천재 디자이너 이도(신성록)와 의문의 향수로 젊은 날의 모습을 찾게 된 재희(하재숙-고원희)가 나왔다.
재희(하재숙)는 모델이라는 젊은 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이도를 악착같이 뒤쫓는 예린(고원희)으로 다시 태어났다.
이도(신성록)는 취업을 하기 위해 SNS 라이브 방송까지 하면서 강물에 뛰어든 예린(고원희)을 보는 순간 어린 남자아이가 물 속에 빠지는 장면을 회상했다.
이도(신성록)는 예린(고원희)에게 취직을 시켜준다고 선포하고 예린을 물 속에서 구해냈다.
이후 그는 1년 동안 비워뒀던 집으로 예린을 데리고 와서 퇴근할 때까지 집을 치워놓지 않으면 해고라고 엄포를 놨다.
예린(고원희)은 이도(신성록)의 집을 새 집처럼 만들어 놓았고 잠이 든 사이 재희(하재숙)로 바뀌었다.
이번 방송에서는 이도(신성록)가 예린(고원희)이 깨끗하게 치워놓은 집으로 들어왔지만 재희(하재숙)로 변해버려서 곤란하게 됐다.
재희(하재숙)는 이도(신성록)가 전화를 받는 사이에 겨우 향수를 뿌리고 예린(고원희)으로 바뀌었다.
한편, 예린(고원희)은 이도(신성록)와 함께 마트에 가서 남편 태준(조한철)과 내연녀를 목격하고 깜짝 놀라게 됐다.
예린(고원희)는 태준(조한철)에게 자극을 받고 이도(신성록)에게 입맞춤을 했고 이도는 예린의 갑작스런 행동에 충격을 받게 됐다.
집으로 온 예린(고원희)은 이도에게 “불현듯 남자의 입술이 땡겼다”라고 놀렸고 “너 저리가. 청부살인 할지도 모른다”라고 하면 질색하며 피했지만 자꾸 예린과 키스하는 장면을 떠올렸다.
한편, 이도(신성록)는 자신의 디자이너 모델로 아이돌 민석(김민규)이 선정되자 마음에 들지 않았다.
민석(김민규)은 이도(신성록)에게 “내가 갖고 있는게 있잖아. 너의 추악한 과거라든가”라고 하며 경고를 했다.
예린(고원희)은 평소 좋아하던 아이돌 민석(김민규)와 마주치게 되서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때 이도(신성록)가 예린에게 “야 밥셔틀 빨랑 안오고 거기서 뭐해?”라고 불렀고 민석은 이도와 함께 있는 예린을 수상한 표정으로 보게 됐다.
한편, 예린은 지나(차예련)의 도움으로 모델이 되기로 결심했고 딸 진경(김진경)과 마주치고 됐고 이도의 비서 준용(김기두)도 재희(하재숙)의 주민등록증을 입수하게 되면서 예린이 재희라는 사실을 이도에게 들키게 될지 시청자들에게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다.
또 ‘퍼퓸’의 인물관계도는 다음과 같다.
KBS2 드라마 ‘퍼퓸’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